[팜뉴스=최선재 기자]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대 교수가 '그랜드 제너레이션'이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 주최)'에서 "그랜드 제너레이션은 1950~60년대 태어나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분을 사회학적으로 새롭게 정의한 개념"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4%로 예상된다"며 "불황은 이미 시작됐고 소비를 이끌어온 MZ 세대의 지갑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닫혔다. MZ 세대 인구는 점차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블루오션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랜드 제너레이션은 2023년 1400만명에서 5년 뒤에 200만여명이 늘어날 예정"이라며 "이들의 50%는 구매력이 높고 자산이 부유한 세대로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시작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나이는 103세"며 "김 교수가 인생에서 가장 보람찼던 순간을 60~75세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전부 독립했고 체력은 남아있는 시기란 이유에서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그랜드 제너레이션 중심의 엘더 노믹스가 본격적으로 화두가 된 이유"라며 "따라서 핵신 소비 계층이자 주류로 떠오른 그랜드 제너레이션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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