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제약경영 이렇게 도전한다

일등제품 육성으로 당기순익 10% 달성

병원영업 대폭 강화 ETC·OTC 균형 발전

경영목표 및 전략

동화약품(대표 황규언)은 2002년 경영목표를 "일등정신으로 앞선기업 이룩하자"로 설정하고 당기순이익 10% 이상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OTC제품은 약효군별 1등 제품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ETC는 개량신제품 개발, 제품력·마케팅력 강화, 기능성 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유통정착에 초점을 둘 방안이다.

특히 세계적인 간암치료제 밀리칸주의 시장 정착 및 적응증 확대를 도모하는 동시에 현재 개발중인 제제에 대해서는 신물질·신약 개발 조기 달성(C형 간염 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외)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재육성에도 힘을 기울려 창조적, 적극적, 긍정적, 합목적적인 일등인재 개발과 조직의 활성화에도 전념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8.5% 신장한 1,600 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마케팅 및 영업정책

동화약품의 올해 주요 영업정책은 ETC와 OTC의 균형 발전에 두고 병. 의원 영업력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처방약의 경우 주요 임상과에 대한 제품을 보강해 지속적인 신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OTC 제품의 경우는 시장성 있는 품목의 발굴 및 판촉활동 강화로 거대 품목 육성에 주력하는 한편 약효군별로 일등제품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영업조직을 의약분업정착에 상응하는 영업시스템으로 확립하고 영업사원 자질향상으로 안정적 처방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영업활동 결과에 대한 report system 구축으로 self management 강화하고 약국시장 변화수용을 위한 사전 기반 구축을 위해 기능성화장품 및 의약외품 등 일반 제품의 보강 및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R&D 투자

동화약품의 R&D활동은 정부지원의 신물질 창출 연구과제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결과 물질특허 94건을 포함해 129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퀴놀론계 신물질 DW-116은 독일에서Ⅱ상 임상시험이 완료되었고 현재 국내에서 Ⅱ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획기적인 간암 및 류머티스관절염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는 DW-166HC는 간암치료제로 발매했으며 류머티스 관절염치료제로 후기 Ⅱ상임상시험을 진행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시험관내에서 B형간염 치료 물질을 탐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 우드척을 이용한 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핵산계열의 C형 간염치료제 신물질인 DW1262VH는 전임상시험에 착수했으며 신퀴놀론계 신물질 DW-286a는 전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

뿐만 아니라, 피부암치료제 DW-167 홀뮴 패치, 골흡수억제 및 골생성촉진의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골다공증치료제 신물질인 DW1350은 전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원료 국산화연구는 위장기능개선제 레보설피리드의 개발에 성공하여 생산, 판매되고 있으며, 신제형개발연구는 미립자 제형을 이용한 서방성 주사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화는 올해 R&D에 85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신제품 발매

2001년에는 신제품으로 밀리칸주, 셀렉시드주600㎎, 파목클정 등 전문의약품 3종과 어린이판콜시럽, 부채표 한방파프, 이세탁스액 등 일반의약품 10종을 발매했다.

이외에도 기능성식품으로 맥스시리즈(영양제 8종), 비타천 등 13품목을 성공적으로 런칭시켰다.

2002년에는 레보프릴정, 알작스정, 티지씨정, 다이보베트연고 등 전문의약품 13종과 맥펠골드정, 파마겔현탄액, 바르지오크림 등 일반의약품 6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력 제품

2001년 성장시킨 주력 제품은 OTC의 경우 까스활명수큐. 후시딘연고, 판콜에이, 알프스디, 부채표한방파프 등과 ETC제품으로 락테올, 록소닌정, 셀렉시드, 다이보넥스, 메녹틸 등이다.

2002년에는 락테올, 록소닌을 100억대품목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아토팜, 밀리칸, 후시딘주 등을 30억 50억대 주력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2080, 이세탁스 등의 구강용품 및 염모제, 맥스시리즈등 신제품으로 약국시장을 다변화해 제품의 시장기반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 전략

수출은 지난해 트리메토프림, 염산암브록솔, 돔페리돈, 레보설피리드, 린코마이신 등을 미국, 영국, 덴마크, 스위스, 일본, 독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등지에 5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수출지역 다변화정책으로 800만달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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