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안정·효율화로 시너지 극대화


해외 협력강화로 세계시장 진출 기반 조성




경영목표 및 전략

작년 본격 출범한 지주회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2002년에는 이를 보다 안정화시킴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시장 리더에서 세계시장의 리더로 도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선진 외국기업과의 Alliance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Structure, System, Culture 등 각 분야에 걸쳐 글로벌 스탠다드 강화해 나갈 방안이다.

지주회사 녹십자는 사업자회사의 제반사업에 대한 경영지도 및 육성, 출자자산의 포트폴리오 관리, 신규 전략사업 진출 및 인큐베이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존의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통한 매출증대 및 이익창출은 사업자회사에서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지주회사 시스템을 보다 안정화시키고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영업정책

녹십자는 2002년에는 고객의 가치 창출과 고객만족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매출 극대화 및 이익관리를 실현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훈련 등을 통해 MR 능력을 정예화하는 등 Marketing Infrastructure를 보다 체계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Promotion을 통해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녹십자는 최근 상아제약을 인수, 상아제약이 33년 동안 쌓아온 OTC분야의 핵심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상호 강점을 적극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국내 일반의약품(OTC) 시장을 선도하던 상아제약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R&D 및 생명공학 투자



녹십자는 주요 R&D 프로젝트의 조기 상업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집중하고 진도관리 또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임상 및 허가진행과정을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제품 런칭시기를 단축시켜 나가는 한편 이와 함께 우수 완제의약품의 라이센싱도 적극 추진방침이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단순한 자본투자에 머무르지 않고 녹십자 R&D 파이프라인과 상호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에 지속적으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녹십자와 녹십자벤처투자를 중심으로 마크로젠, 제넥신, 바이로메드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20여개의 바이오벤처에 투자하고 있다.

신제품 및 주력제품

지난해 주요 신제품으로는 그린모노(혈우병 치료제 : 건조 단클론항체 혈액응고 8인자), 기타 진단용 시약 등 8품목을 발매했으며, 2002년에는 항암보조치료제 류코그린(G-CSF), 핀테(고혈압 치료제), 기타 진단용 시약 등 7~8 품목을 발매할 예정이다.

2001년에는 각종 백신 및 혈액제제를 비롯해 인슐린, 리피딜 등의 일반의약품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으며 2002년 역시 이들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한 시장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매출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해외사업 계획

올해는 수출 품목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해 수출 증대를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알부민 외에 글로불린 및 혈우병 치료제 등 혈액제제와 진단용 시약의 수출 증대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해외고객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수출은 백신 등 약 5,800만 달러, 올해는 6,600만 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해외임상 및 법인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골다공증 치료제 PTH가 미국 FDA 기준에 따라 독일에서 임상 2상시험 중에 있다.

또한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제품에 대한 2~3개 품목의 해외임상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목암연구소 R&D 프로젝트를 세계적 신약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유망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 또는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나갈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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