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약사국가시험에 1,473명이 응시했다. 7일 경기도 안양 대림대학에서 실시된 제53회 약사국시는 접수자 1,531명중 58명이 결시, 최종 응시자는 1,473명으로 집계됐다. 시험과목은 예년과 같이 1교시 △정성분석학 △정량분석학 △생약학 △무기약품제조학, 2교시 △유기약품제조학 △위생화학 △생화학 △약제학, 3교시△미생물학 △약물학 △대한약전 △약사 및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령 총 12과목으로 과목당 25문제씩 300문항이 출제됐다.응시자들은 무기약품제조학과 생화학에서 다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긴 했으나 대체로 평이했다고
약사회가 가칭 '약정회' 설치 운영 및 국투위 구성을 총회에 정식 건의키로 함에 따라 올해 치뤄질 지자제와 대선 등이 분업환경에 미칠 변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이는 약사회가 분업환경의 선점을 위해 정치활동을 선언한 상대 단체가 '정치특위' 담당조직을 구성하고 또 회원 1인당 30만원씩의 모금계획을 수립, 실행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욱이 한약관리법문제 등으로 또 다른 마찰이 예상되는 한의협 등의 유관단체에서도 이미 유사한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등 약사회도 이에 상응하는 조직을 가동해야 한다는
의약분업 이후 개국약사의 의약정보서비스의 이용도가 급증했으며 특히 약물학과 치료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사실은 숙명여자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신정인(임상약학전공)씨의 "의약분업전후의 의약정보서비스 질의응답과 질의자의 만족도 분석"이라는 석사학위 논문에서 밝혀졌다.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는 분업 시행일인 2000년 8월 1일을 전후로 각 1년 동안 시행됐으며 응답자는 약사, 약사를 제외한 의료인(의사 간호사 등), 일반인으로 분류됐다.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숙명여자대학교 의약정보연구소 의약정보제공건수는 의약분업전 1
신년 들어 흡연자들의 자발적인 금연선언과 더불어 연일 보도되는 금연관련 기획기사, 유명 연예인들의 폐암진단 등에 힘입어 금연보조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이미 단일제품으로 약국점유율 30%를 달리고 있는 쓰리지케어社(3G CARE)는 최근 2월말까지 취급약국을 40%이상으로 다진다는 목표로 아래 약국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금연초”는 지난해 5월 의약외품으로 정식허가를 받은 이후 꾸준히 성장, 올 1월 한달만도 약국순매출 10억원을 돌파, 국내의 금연보조제시장을 주도했다.일부 약국은 1월 한달 동안만 100여개 이상을 판매하였
"2002년 올 한해 메디텔은 회원약국 수나 매출 등 외형적 사업규모를 확장시키기 보다는 기존 회원약국이 직면해 있는 각종 어려움들을 풀어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메디텔 박용환 사장은 이같이 강조하고 "현 약업계 상황은 제약사 및 도매 업체의 리베이트 영업, 얹어주기 영업 등 출혈경쟁이 난무하고 있으며 외국자본 및 대자본의 진출이 예견되고 있다"고 전망,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본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박사장은 "앞으로 의약품 유통시장이 재편될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그 방향은 우량 약국체인과
약국전문생식기업 팜리 정재욱 사장은 올 한해 매출 60억, 회원약국 1000개 달성을 목표로 삼고 2002년을 재도약의 해로 선언했다.정사장은 "지난해 10월경 기존 600여 회원에서 다시 800여 약국으로 급증한 만큼 올 한해 1000개 약국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같이 단기간 내 회원이 급증할 수 있었던 데는 가장 기본적으로 제품력 그리고 제품력을 뒷받침하는 강의수준, 본사와 회원약국 사이의 결속력에 따른 것이라고 정 사장은 강조했다.특히 올해는 본사와 회원약국 사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약국체인 위드팜이 회원약국의 경영관리와 약국 근무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2월 경영전략세미나"를 오는 16일 서울대병원 본관 C강당(지하1층)에서 개최한다.고급화된 복약지도강의를 지속적으로 제공, 호응을 얻고 있는 위드팜 세미나는 이번에는 심혈관계 및 고지혈증을 주제로 실시된다.이날 프로그램은 ▲17:00∼18:10 심혈관계 환자의 복약지도(서울대병원 최경숙 약사) ▲18:10∼18:30 석식 ▲18:30∼19:30 고지혈증 환자에 대한 복약지도(서울대병원 최경숙 약사) ▲19:30∼20:00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가 지난달 재고약처리 해결을 위한 임원 1인릴레이 시위에 이어 의약품 유통에서 약국의 주도권확보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및 반품확보를 위한 '표준약정서 갱신 운동'을 전개키로 하는 등 공격적 회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약은 4일 국약투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반회별로 조직적, 단계적으로 약국의 전 거래선에 걸쳐 표준계약서 갱신 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약은 표준계약서 갱신사업 전개방법으로 우선 거래약정서 및 계약서의 샘플 확보 후 분석 및 회원홍보를 통해 표준계약서 양식을 확정한 후 제약협회와 도매협회와의 협
서울시약사회는 올해 회무방향을 '약사회복'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직능회복은 물론 회원들간의 동질성 및 자긍심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서울시약 전영구 회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 한해 내실있는 회무경영으로 약사회복에 앞장서겠다"며 회무방향을 설명했다. 전 회장은 "그동안 많은 회원들이 의약분업이라는 제도에 적응하느라 자신을 돌아보는데 소홀히 해고 특히 분업전에 없었던 처방전확보경쟁속에 약사회원간 동질성 상실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동질성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전 회장은 "앞으로 통합조제료문
자연에서 온 약국을 주창하며 외길만을 고집해 온 내추럴팜 손의섭 사장은 "올 한해 숙원사업이었던 요양병원건립을 통해 자연요법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회원약국의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자연요법 기반의 내추럴·팜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는 요양병원 건립의 꿈을 키워온 손사장은 그 실현을 한달여 앞두고 있다.총 5만5천평의 광활한 대지를 보유한 경기도 남양주 소재 수동요양병원은 성인병, 만성병, 암 등 현대인의 난치병을 양방, 한방 및 자연요법의 상호보완치료를 통해 치유하다는 목표를 갖고 탄생한다.손사장은 "팔
대한약사회가 자체 중앙의약분업감시단을 구성 운영함으로 항시적인 담합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대약은 최근 이같은 방안을 마련하고 감시단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복지부와 식약청 지부·분회와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분업감시단은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행위 척결을 통한 동네약국의 생존권 확보와 의약분업 정착을 목표로 문재빈부회장을 담당부회장으로, 박영근 약사지도위원장을 감시단장으로 선정하고, 약사지도위원회와 일반회원 9명으로 감시단을 구성할 계획이다.감시단은 담합행위 접수창구를 운영해 각 지부 분회로 부터 담
부산시약사회가 시도지부로서는 마지막으로 지난 2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2억 7천여만원과 사업계획 등을 확정하는 한편, 분업이 정치인의 인기영합주의적 태도로 인해 정치논리로 다뤄지는 현실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을 통해 부산시약은 우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국민 보건향상의 관점에서 의약분업의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 및 여야가 의약품 오남용제어와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 및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해 의문처방에 대한 의·약사 사전확인의무 및 위반시 처벌규정을 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