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의약분업 불참 등 계속된 투쟁일변도 정책으로 제약사들이 또 다시 월말 수금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더욱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8월 1일 앞두고 본격적인 반품사태가 발생,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수금보다 반품처리에 메달려있다.제약업계는 지난 6월말 수금 역시 의료계가 폐업 등의 이유를 내세워 목표액을 맞추지 못한채 상당금액을 이월시킨 상태로 마감했다.그러나 7월말 역시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다음달로 이월시키거나 당초 수금액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금액을 결재해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더욱이 대부분 의료기관에서는 8월 1일부
도매상들이 최근 매출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대형약국 거래제품을 독점적으로 일괄 공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도매업계에 따르면 분업에 따른 매출감소 우려,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 중대형약국의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대형약국에 대한 도매상의 마케팅 비중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그러나 대형 및 문전약국과 거래시 외상잔고가 누적될 경우 무담보 거래시 위험부담이 큰 문제점을 안고있다.업계에서는 몇 곳의 대형약국을 거래처로 확보할 경우 매월 수천만원의 신규매출이 창출돼 의약분업 정착후 의약품소모량 감소로 인한 매출감소 부분을 상쇄할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등의 표식기준」을 통해 행정 편의적 성격이 강한 식품유형을 표시대상에서 제외하는 한편 소비자를 오도할 우려가 많은 건강보조식품, 특수영양식품, 추출가공식품 등은 계속 표시토록했다.이와함께 숙취제 등에 「음주전후, 숙취해소」등의 내용을 표시 할 경우 경고문구를 함께 표시토록 하는 등 소비자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했다.식약청은 현행 「식품 등의 표시기준」중 일부 규제 관련규정을 합리적으로 보완하고, 민원이 자주 야기되는 규정을 개선, 국제표시기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28일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개정, 고시
신풍제약(회장 장용택)은 북한에 대한 민간차원의 보건의료지원사업 일환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한민족복지재단등과 공동으로 북한어린이 구충사업에 참여, 자사의 구충제 「알젠탈정」을 공급했다.이번에 공급된 신풍 알젠탈은 총 2백50만명으로 북한어린이 2백50만명을 구충할 수 있는 분량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과 신풍제약이 각각 1백25만정을 금액상으로 약 6억상당을 무상으로 공급한 것이다.신풍제약이 북한어린이 구충예방사업에 참여하게된 동기는 메벤다졸, 알벤다졸, 프라지퀸텔 등 구충제원료와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생산하는 세계적 명성을 갖고 그동안
한미약품은 일본 안과용 치료제 전문제약사 와카모토사와 녹내장, 고안압증 치료제인 신제품 「리스몬 TG(Rysmon TG)」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리스몬 TG」는 열가역적 젤(reversible thermosetting gel)기제를 응용한 지속성 점안액으로서 하루 2-3회 투여하면 24시간 안압하강작용이 지속되는 특징을 지녔다고 한다.이에따라 「리스몬 TG」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사용 횟수를 줄임으로써 환자의 순응도가 향상됐으며 1일 총 투여량 감소로 전신성 부작용도 줄었다는 것.「리스몬 TG」는 티모롤 제제(Ti
서울시약사회 산하 24개분회가 오는 8월 1일 의약분업 전면 실시를 앞두고 분업준비에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제약 및 도매상이 제품공급을 주저해 처방약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또한 동네약국들은 뚜렷한 기준을 제시할 처방약리스트가 없어 주변 약국들의 추이를 관망하는 등 혼선을 빚고있다.아직까지는 각 구 소재 병원들이 발급하는 원외처방전은 하루 1-2건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한 실정이다.이같은 현실에 대해 각 구 분회장들은 동네약국의 경우 단골들을 체크해 처방약품을 구입하는 등 자체적인 범위설정이 필요하고 동네약국에도 처방약이 확보됐다는
동화약품공업은 최근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소아 설사치료제 「락테올산」을 신발매했다.프랑스 락테올사에서 개발된 “락테올”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국내 처방 1위 품목으로 「락테올산」의 균주인 Lactobacillus acidophilus LB strain은 강력한 장점막 부착력으로 장점막에 붙어 급성설사를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경쟁적으로 떨어뜨려 대변과 함께 몸밖으로 배설시키고 동시에 유산균 배양물을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항균효과까지 발휘해 생균제 복용시 소요되는 증식기간이 필요없이 복용 후 바로 급성설사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한울제약은 최근 일본의 유산균 전문회사인 TOA가 개발한 활성형 생균정장제인 「바이오-탑」을 출시했다.「바이오-탑」은 2종의 살아있는 유산균과 내산성, 내열성의 아포 생성균인 당화균, 낙산균이 배합된 정장제로 위산에 안정해 코팅 등의 처리가 필요가 없으며, 장내 정착성이 우수해 탁월한 정장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이 제품에 포항된 4종의 유익균은 비피더스나 유산균의 증식을 촉진시키고, 단백분해효소나 각종 비타민류 생성 및 장관병원균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장관내 정착력이 우수하고 유해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병원급 의료기관들이 구내약국을 개설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국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병원들이 외래처방전 발행에 따른 약가마진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기존의 영안실 자리 등에 구내약국을 설치하고 있어 외래처방전이 외부가 나오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밝혔다.영등포 소재 한 병원의 경우 병원내 두 개의 병동 통로에 약국을 개설, 운영하면서 처방전을 대부분 자체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외래환자들이 구내약국으로 몰리자 처방전 "활황"을 기대했던 문전약국들은 때아닌 "찬밥신세"로 전락한 상태이다
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제도 시행에 이어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제도 도입으로 의약품 품질경쟁체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제약협회는 의약분업과 실거래가상환제도 도입으로 의약품이 가격경쟁에서 품질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001년부터 원료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준수를 의무화 함에 따라 제약업체의 수용태세 지원을 위해 관련 교육을 크게 강화키로했다.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제도는 국제 상거래에서 의약품 품질에 관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