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시장에서 전자상거래업체들의 B2B사업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원료-생산-유통을 하나로 묶는 의약품 사이버포탈시장 등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유니비드커뮤니티(주)는 최근 의약품 e-Marketplace 구축을 전담할 ‘파켓(Pharket)’을 출범시키고 의약품 B2B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유재경 유니비드 사장은 『기업간 전자상거래는 세계적 추세이며,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 의약품 산업 전반의 선진화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의약품 e-Marketplace에서 도매상의 기능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의료
도매업계는 6월 이후 매출이 전년 동일 기간보다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는 의약분업과 관련, 전국 약국에서 처방약비축에 본격 가세하면서 가수요가 지난 2개월동안 계속된데서 비롯되고 있다.특히 OTC도매업체들은 전문의약품을 완비하지 못해도 일부 품목 위주로 영업을 전개, 전체 매출이 예년대비 2-3배 이상 증가했다.도매상들이 제약사들의 선별적인 영업정책때문에 처방약 수급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확보된 처방의약품을 팔기만 해도 남는 장사가 계속되고 있다.이에따라 OTC도매상이 매출정리가 안될 정도로 바쁜 영업을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8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한국의약품물류협동조합(가칭)에 회원사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물류조합 설립이 도매업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회원사들이 조합설립에 참여토록 적극적으로 독려키로 했다.또한 오는 10월 9일-12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 13회 IFPW 총회에 다수의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시도지부장들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이와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품 개봉판매 및 창고설치 기준 폐지 등 그동안의 업계와 관련된 약사
의약분업 전면 시행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등이 키오스크형 원외처방전달시스템을 가동함에 따라 이 시스템을 도입한 문전약국으로 대부분 원외처방전이 몰리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전면 분업시행 첫날인 1일의 경우 1천3백16건(84.7%)의 처방전 발행을 필두로 ▲ 2일 1천2백40건(84.0%), ▲ 3일 1천2백94건, ▲ 4일 1천2백42건(76.5%), ▲ 5일 4백17건(80.5%), ▲ 7일 1천 5백15건(82.6%)의 원외처방전이 발행했다. 이 중 병원정문에 위치한 열린약국에 처방전이 30% 이상 집중되는 등 원외처방전 대부분을
방송광고 심의업무에 제약업계도 참여하게됨으로써 의약품광고에 대한 제약협회와 방송위원회의 중복심의로 야기될 수 있는 문제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방송위원회로부터 방송광고 심의업무를 위임받은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는 7명으로 구성된 방송광고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의약품광고 사전심의 위원회 간사인 제약협회 홍보실장을 선임하고 방송광고 심의업무에 제약계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 이에 따라, 제약협회 의약품광고 사전심의위원회와 방송광고 심의위원회의 중복심의에 따른 피심의업체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의주체간의
(주)메디다스(대표 김진태)가 국민카드(대표 김년기)와 공동으로 스마트 카드를 이용한 건강카드 사업 및 인터넷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이번 양사의 업무제휴에 따라 의약분업에 따른 처방전 전달 및 분실의 불편 감소와 응급상황에서 개인별 중요 건강기록 제공에 따른 한단계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또한 카드업계의 신영역 개척효과는 물론, 의료업계에도 스마트카드와의 결합을 통한 환자와 병원, 약국간의 시스템적 결합이 가능하게 됐다.업무제휴에 따라 병의원에서 발행하는 원외처방전이 스타트 카드에 저장, 약국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의약사상 일대개혁인 의약분업이 제약업계에 많은 부대비용 등 재정적인 부담을 가중시키지만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하겠다고 밝혔다.제약협회는 「신임장관에게 바란다」는 통해 최대 현안인 의약분업과 의료보험은 물론 기초생활보장등 사회보건복지분야 전반에 걸쳐 두루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보사가족출신인 최장관이 보건복지부 수장으로 금의환향한 것과 관련, 제약계가 진심으로 축하와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제약협은 정부가 사회개혁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약분업 제도는 신임장관이 많은 관심을 갖고 복지부 차관시절 추진했던 정책
한미약품이 간기능 개선제 실리말린 성분의 생체이행률과 흡수속도를 대폭적으로 개선한 「실리만 140」을 개발, 시장참여에 본격 가세했다.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은 간질환 치료제 「실리만 140」이 그동안 국내에서 발매된 실리마린 성분의 간질환 치료제에 비해 인체내 흡수율을 최고 2배 이상 개선됐다고 밝혔다.이같은 사실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임상약리학과 김경환 교수팀이 실시한 「한미 실리만 연질캅셀 140과 타 실리마린 제제의 임상약동학적 특성에 대한 비교 연구」에서 확인됐다.김경환 교수팀은 건강한 한국 성인 18명을 각 9
올 상반기동안 제약사들이 집행한 광고비 총액은 1천1백51억4백80만원으로 전년도 9백48억2천7백8만7천원보다 2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2000년도 상반기 광고비집행현황을 분석한 자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제약업종 광고비 증가는 경기회복세에 힘입은 것으로 올 하반기에는 IMF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다.상반기 제약광고비 총액중 신문분야가 5백49억3천2백38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3%증가했으며 TV분야도 전년대비 25.3% 늘어난 4백92억7천4백26만2천원을 기록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람 태반 유래제제의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각종 바이러스 시험 실시를 비롯 태반수집 기준강화 등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식약청은 작년 국정감사시 사람태반을 원료로 제조한 의약품의 윤리적 측면과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토록 개선대책 마련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 7월 관련 중앙약심을 개최하는 등 대책마련을 서두루고 있다.사람 태반의 안전성여부에 대한 문제의 발단은 지난 98년 9월 이탈리아에서 사람태반을 원료로한 의약품 사용금지 조치에 따른 것이다.식약청은 이탈리아의 이같은 조치가 내려지자 유럽, 일본 등 외국의 사용현황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