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은 이현정 전 삼양바이오팜USA 대표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이현정 사장은 차바이오텍과 차바이오그룹의 연구개발 부문을 총괄한다.이현정 사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의료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다.이현정 사장은 2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 개발 경험을 가진 임상개발 전문가다. 한국 화이자, 미국 일라이릴리 본사, 박살타와 샤이어(현 다케다) 등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항암제의 임상개발 글로벌 총책임자로 근무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경구 JAK 억제제 계열 약물이 만성 염증성 질환에 사용되는 것이 제한된다. 유럽의약청의 안전성자문위원회가 65세 이상 및 주요 심장 질환 및 암 위험이 높은 사람과 장기적 흡연자에 대해 JAK 억제제의 이용을 삼가도록 권고하고 나선 것. 애브비의 '린버크(Rinvoq)', 화이자의 '젤잔즈(Xeljanz)' 및 '시빈코(Cibinqo)', 일라이릴리의 '올루미넌트(Olumiant)', 길리어드의 '자이셀레카(Jyseleca)'가 이번 제한조치의 대상 약물로 이번 조치에 따라 이들 약물은 적절한 치료대안이 없
17일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지난 5일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 GDOS)'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쓰담달리기(플로깅)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릴리는 올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쓰담 달리기'를 기획했다. 쓰담 달리기는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순우리말로 바꾼 말이다.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이다.한국릴리 임직원 약 210명은 올해 3년 만에 다시 봉사현장에 나섰다. 서울을 포함해 대전,
화이자가 원형탈모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올해 6월 일라이릴리가 미국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JAK억제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의 원형탈모증 치료제 승인을 받은 지 3개월 만이다. 화이자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FDA에 12세 이상 성인·청소년 원형탈모 치료를 위한 JAK3 억제제 리틀레시티닙(Ritlecitinib)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접수했으며 오는 2023년 2분기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원형탈모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신체 면역계가 두피 모낭을 공격함으로써 모발이 빠지게 돼 발생한다. 두피
미국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백신처럼 매년 접종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의회에서 승인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공급이 자금부족으로 인해 내년에 소진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정부 주도의 백신공급이 차질을 빚게 될 경우 미국인들은 내년부터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하려면 보험사를 통하거나 자비로 비용을 지불하게 될 전망이다.HHS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은 올 가을과 겨울에 1억 7,100만 도즈의 오미크론 표적 2가 부스터샷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로 F
비스테로이드성 두번째 국소용 판상 건선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승인의 주인공은 아큐티스(Arcutis) 바이오테라퓨틱스사의 '졸리브(Zoryve, roflumilas)'로 판상 건선에 도포형PDE4(phosphodiesterase-4) 억제제로는 최초로 허가됐으며, 비스테로이드 판상 건선 국소도포제로는 지난 5월 승인된 더마반트의 '브타마(VTAMA, tapinarof)'에 이어 두번째이다. 졸리브는 12세 이상 환자에서 간찰부위(피부 사이 접촉부위) 건선을 포함한 판상 건선 치료를 위한 치료제로 중증도와 무관하게 사용
아직 국내 허가도 받지 않은 당뇨·비만 치료 신약 '마운자로(티제파타이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이 커뮤니티에서 커뮤니티로 마운자로 임상 내용을 '펌'해가면서 삭센다를 대체하는 체중 감량 의약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누가 올렸는지 알 수 없지만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지난 28일 국내 S커뮤니티와 F커뮤니티에는 일라이릴리의 당뇨비만 신약 마운자로를 주목하는 게시물이 서너 시간을 두고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F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보면 1일 오후 기준 조회수 4
2015년 5월 26일 GLP-1 유사체 시장에 일라이릴리의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가 첫 모습을 보였을 때 현재와 같은 성공은 예상하기 어려웠다. 지금은 GLP-1 유사체 500억원대 시장에서 점유율 99%를 차지한다. 후발 주자임에도 가장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치료제가 됐다. 트루리시티의 효능과 편의성은 당뇨치료제의 새로운 스타를 만들었다. 기존 GLP-1 유사체 주사제가 매일 투약해야 했던 반면 트루리시티는 주 1회라는 긴 투약 기간으로 국내 의료진과 환자를 만족시켰다.그러나 트루리시티에게도 도전할 숙제가 남겨져 있다
노바티스 CDK4/6억제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폐경 환자의 전이성·진행성 유방암 1차 치료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 CDK4/6억제제 중 처음으로 키스칼리-레트로졸(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 시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데이터를 내놓은데 이어 올해 후속 연구 데이터까지 내놓았다.13일 한국노바티스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키스칼리 'MONALEESA-2' 3상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해 투여 용량 변경에도 OS 기간 연장 혜택을 확인했다. 해당 발표는 지난 7일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TIDES USA 학회' Gold 스폰서로 참석해 Spotlight Session에서 주제 발표를 했다.TIDES USA 학회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펩타이드, mRNA 및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후보물질의 발굴 및 임상 개발, CMC(Chemical, Manufacturing and Controls), mRNA 백신의 제조, 유전자 편집 등 신약 개발의 전 영역을 다루는 세계 최대 학회다. 모더나(Moderna), 바이오앤텍(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