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후 2028년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는 로슈가 차지하고, 머크와 애브비가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됐다. 의약품 전문 시장분석기관인 '이밸류에이트'가 최근 발표한 ‘2028년 글로벌 전문의약품 매출 상위 10대 제약사 및 10대 의약품 전망’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강자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전문의약품 매출로 봤을 때 2028년 매출 1위는 로슈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슈는 허셉틴 및 아바스틴과 같은 항암 항체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항암제 테센트릭(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다퉈 CNS(Central nervous system, 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유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 특히 편두통과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투자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잠재력 또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명이 연장되고 이와 비례해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의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작년에 95만명 가량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에는 100만명을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비만치료제로 정식 승인이 예상되는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 tirzepatide)'가 임상서 강력한 체중감량 효과를 나타내며 노보노디스크 비만치료제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일라이 릴리가 공개한 SURMOUNT-3 및 SURMOUNT-4 두가지 임상결과에 따르면 마운자로 투여로 참가자들의 체중이 최대 26.6%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마운자로는 두 임상시험 모두에서 1차 및 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릴리측은 이번 임상 전체결과를 미국 비만주간(Obesity Week)
바이오시밀러 등장으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향후 5년간 바이오시밀러로 인한 의료비용 절감액이 1,8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바이오시밀러 관련 각국 우호적 정책 추진,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만료, 바이오시밀러 치료영역 확대 등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가 2027년 7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정 KPMG 경제연구원이 최근 낸 비지니스 포커스 '바이오시밀러 시장 동향과 기업 대응 전략’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출시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매출에 직접적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젠(대표이사 김종균)과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이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지아이바이옴(대표이사 양보기, 김영석)이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젠 비만치료제 후보 물질과 지아이바이옴 항비만/대사질환 마이크로바이옴 병용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체중(특히, 복부 비만과 내장 지방) 감소 효과가 극대화된 차세대 비만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양사에 따르면 프로젠과 에스엘메타젠
최근 아이큐비아가 발표한 국내 비만치료제 원외시장 분석 데이터가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와 알보젠코리아의 '큐시미아'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까지 식약처의 허가를 받으며 시장 판도가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일라이릴리(한국릴리)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에 대해 품목 허가했다. 마운자로는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 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혈당 개선을 위한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 보조제로 인정 받았다
지난해 인플레이션, 고금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영향으로 올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기업 M&A 거래 규모나 가치가 크게 감소했다. 10억 달러 이상 M&A도 10개에 못 미쳤다.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29일 낸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큰 M&A는 12월 미국 암젠(Amgen)이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Therapeutics)를 280억 달러에 인수한 건으로, 2023년 6월 현재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인수합병으로 인해 의약품 접근성 저해 등 반경쟁적 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바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회사로부터 반환받은 자체 개발 신약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확인하고, ‘또 다른 반전’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반환했던 BTK 저해제 ‘포셀티닙(Poseltinib)’ 후속연구인 3제 병용요법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학회(Eropean Hematology Association)에서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포셀티닙이 포함된 3제 병용요법 재발 및 불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삭센다와 위고비 같은 새로운 메가블럭버스터급 비만 치료제 등장에 힘입어 비만약 시장 규모가 2022년 25억 달러에서 2030년 440억 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이러한 매출의 70%가 미국시장에서 발생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다만 이러한 매출 상승을 위해서는 비만약물 복합제 개발, 광범위한 보험적용 여부 및 공급확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이같은 전망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에서 발간한 신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비만약 시장이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Saxenda)가 중심에 선 가운데 삭센다와 동일한 GLP-
일라이릴리가 악재를 만난 것일까. 최근 가장 기대가 컸던 치매 신약 도나네맙에 이어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궤양성 대장염 유망 신약 '미리키주맙((mirikizumab)'까지 미국FDA로부터 퇴짜를 맞았다.17일 일라이릴리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미리키주맙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이 제조 관련 문제로 FDA가 거부한 상태다.릴리는 올해 신약 출시를 예고하며 막대한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그러나 핵심 신약 2개가 FDA 승인 거부를 당하면서 계획이 틀어지게 됐다. 상업화 지연에 따라 매출에도 영향을 끼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