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본사들이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막대한 이익을 실현했다. 예년 대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은 물론 순이익, 영업이익에서도 큰 폭의 실적 확대 달성이다. 이른바 돈방석에 앉은 셈이다.1일 BMS(브리스톨마이어스큅), 미국 머크(MSD), 사노피아벤티스, 노바티스, 일라이릴리는 올해 3/4분기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면역·표적항암제, 유전자 치료제 같은 신약 성장세와 함께 기존 건선, 아토피 등 생물학적제제, 당뇨·고혈압 등 품목군 매출이 대폭 늘면서 전방위적인 실적 증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 5억원대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 이하 로스비보)가 환자 투약 편리성을 높여주는 피하주사를 통한 혈당 수치 감소 결과를 도출했다.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RSVI-301’이 피하주사 투여 방법을 통해 당뇨병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로스비보는 RSVI-301 투여 방식을 복강 내 주사와 피하 주사 두 가지로 실험하면서, 피하 주사를 통해 주입한 RSVI-301 는 복강 내 주사를 주입한 쥐와 마찬가지로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결과를 도출했다.이번 전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지난 6월 미국내 공급이 전면 중단된바 있는 일라이릴리의 항체탁테일이 미국 전역에서 다시 공급이 재개됐다.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ASPR)와 FDA는 최근의 코로나19 변이 발생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에 내성이 있는 변이의 총 발생빈도가 5% 이하인 것으로 조사된 주, 준주, 미국 관할구역에서만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의 사용을 허가하는 것으로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 병용요법에 대한 변경사항을 공표한 것. 이를 통해 약물 내성 변이 발생률이 5% 이하인
SGLT-2억제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이 성인 심부전 환자에서 1차 복합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 심혈관계 사망 또는 심부전 입원으로 인한 상대적 위험을 21% 감소시켰다.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처음으로 확인했다는 평가다. 31일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릴리는 당뇨병 동반 여부에 관계없이 심박출률이 보존된 성인 심부전(HFpEF) 환자 대상으로 한 'EMPEROR-Preserved 3상' 전체 결과 자디앙이 심혈관계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상대적 위험을 위약 대비 21% 감소시켰다고
델타변이 확산으로 백신과 보완재로서의 코로나 치료제 역할이 재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치료제로 이용 가능성이 높은 유망 코로나 치료제 5종을 지목했다.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코로나 치료제는 일라이릴리의 '밤라니비맙(bamlanivimab)'과 '에테세비맙(etesevimab)' 칵테일요법, 셀트리온의 '레그다니비맙(Regdanivimab)', 리제네론과 로슈가 공동 개발 중인 '카시리비맙(casirivimab)'과 '임데비맙(imdevimab)&
존슨앤존슨의 IL-23 억제제 계열 약물인 트렘피어(Tremfya)가 건선성 관절염 적응증과 관련해 강력한 경쟁약물이 즐비한 가운데 잠재력을 지닌 틈새시장 구축에 나선다.건선성 관절염에 연관된 2개의 3상 임상 결과를 승인 이후 분석한 결과, 트렘피어가 건선성 관절염 환자 중 천장 관절(sacroiliac joints)이나 척추 또는 양쪽 모두에 염증이 있는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러한 증상은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40% 이상에서 건선성 관절염 발병 초기에 나타나며 일부는 발병후 오랜기간 이러한 증상을 경험하
코스닥 상장사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자회사 넥스턴바이오가 미국에 소재한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 Inc.,이하Rosvivo)의 지분 50%를 약 5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넥스턴바이오는 miRNA 기반으로 한 당뇨 치료제를 비롯해 코로나-19 치료제, 비만,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기능성 위장 장애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바이오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회사는 투자 배경에 대해 바이오 사업 진출 이후 첫 공식 행보인 만큼 Rosvivo가 보유한 miRNA 기술을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유럽의약품청의 긴급사용 승인을 얻어낸 가운데 셀트리온의 성공 요인에 대한 최고 석학(碩學)의 날카로운 분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대 의대 방영주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셀트리온이 치밀한 임상 디자인으로 식약처와 EMA의 관문을 뚫어냈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이 ‘롤모델’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자본주의는 ‘캐피털리즘(Capitalism)’이다. 사회주의 ‘코뮤니즘communism’이다. 한글로 ‘주의’ 또는 영어로 ‘ism’은 학설이나 사조가 단순히 사회 현상을 넘어서 일종의 패러다임
[팜뉴스=구영회 기자]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정부가 또다른 코로나19 퇴치제로 주목받는 항체 치료제에 대해 추가 공급 계약 소식을 알렸다. 미국 정부가 밤라니비맙과 에테세비맙의 병용요법제인 일라이 릴리의 항체 칵테일 10만 회 분량을 2억 천만달러에 구매하는데 합의한 것. 이번 분량은 3월말 이전에 인도될 예정이며 미국 정부는 수요에 따라 11월 25일까지 110만 개 분량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권도 확보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 구입한 항체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
[팜뉴스=신용섭 기자] 2020년 일본 국내 제약사별 매출 순위는 1위 다케다, 2위 다이이찌산쿄, 3위 화이자, 4위 쥬가이 5위 아스텔라스, 6위 오츠카 7위 다나베미쓰비시, 8위 MSD, 9위 일본일라이릴리 10위 GSK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제품별 매출액은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1,200억6,600만엔으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오노약품의 ‘옵디보’ 3위는 쥬가이의 ‘아바스틴’ 순이다. 약효군별로는 ‘항종양제’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2위는 ‘당뇨병치료제’ 4.9% 증가, 3위는 ‘면역억제제’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