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한양재활의학 클리닉 원장]재활의학 전문의 취득 후 곧바로 개업해 이후 7년의 Clinic 운영 기간과 이제 40대에 접어들어 완숙해진 의료인이라 자부할 수 있는 시기에 주변의 만류를 무릅쓰고 은평구 변두리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 개업해 지금은 외지에서도 환자가 찾아올 정도로 성공한 고집스런 의료인이 있다. 해당 업계에서 약물이나 요법에 대한 얼리어댑터로 잘 알려진 의사인 주인공은 바로 한양재활의학 Clinic 이동희 원장이다. 어찌 보면 대한민국 개업의 중 평균적 나이와 경력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이 원장을 만나
[원희목 새누리당 前 국회의원]5월로 18대 국회는 임기를 마치고 19대 국회가 시작됐다. 어느 국회보다 논란과 돌발사건이 많았던 18대 국회는 여당과 야당 모두 힘든 시기였다. 대한약사회장 출신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 원희목 前 의원은 4년 내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보건의료계와 약사직능을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제 약사회를 포함해 28년 만에 공적 지위를 내놓은 그는 오랜만에 다소 여유를 가지게 됐다. 약사후배들을 위해 노력하고 후배들을 도와주고 싶다며 강단에 설 준비를 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약사에 대한
[김미희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당선자]약사법 개정안이 18대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약사들이 ‘단식투쟁’까지 해가며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던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물꼬는 결국 터지고야 말았다. 약사직능에 역대 최악의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약사출신 국회의원’에 거는 약사사회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크다. 은 성남 중원구에서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미희 통합진보당 당선자에게 약사정책의 비전을 묻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김 당선자를 만난 곳은 국회 본관의 통합진보당 의정지원실이었다. 아직 의원 사무실 배정이 되지 않
[김명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업체 30곳이 모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창립됐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망되고 있는 바이오 관련 산업은 의약품산업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식품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 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업체들이 모여 협회를 만든 것이다. 의약품산업에서 바이오의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정부의 지원도 바이오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때문에 지금은 비록 회원사 규모가 크지 않지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조선왕조가 국부(國富)와 나라의 평안을 위해
[이성균 (주)일화 사장]의약품만 전념했던 제약기업들이 약가 일괄인하로 엄청난 경영타격을 받고 있는 현재 의약품 이외에 건강식품, 음료, 그리고 해외수출 등 다양한 포토폴리오를 구축한 (주)일화는 타사 보다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인삼제품에 이어 맥콜이라는 보리음료시장을 창출하면서 거침없이 성장했던 일화, 그러나 유사 경쟁제품 등장으로 음료매출이 하락하고 여기에 IMF까지 겹치면서 그룹 내에서 퇴출 대상으로까지 선정됐던 일화지만 경영진은 물론 근로자가 일심일체가 돼 회사부터 살리자는 인고의 세월을 감내한 결과 견실한 기업으
[김상준 비타민하우스 에이치앤피 대표]바야흐로 약국가의 ‘수난시대’. 의약품 약국 외 판매로 진통을 앓더니, 약가 일괄인하에 일반의약품 가격까지 상승하면서 약국경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도입 등으로 약국경영의 위기를 돌파하자는 움직임도 파착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마트나 슈퍼마켓의 선점으로 건기식 시장에서 약국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이러한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건강기능식품업체 (주)비타민하우스가 ‘DIY 비타민 시스템’을 5월에 출시한다. DIY라는 이름처럼 개별 고객의 신체적 환경에 따른 ‘맞춤형’ 비
[이용석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생명복지조정과장]신약개발분야에 다양한 정부 R&D 투자지원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이용석 생명복지과장은 그 중심에 서서 부처 간 소통을 위한 지휘자의 역할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 과장은 신약개발의 효율적 재원배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수행 주체 간 역할분담을 정립시키고 인프라 효율화를 통한 신약개발 가속화를 강조하고 있다. 현재 약업계의 모든 초점은 신약개발에 맞춰진 상황에서 이용석 과장을 만나 보다 세부적인
[송종경 인천시약사회장]57대 42. 지난달 28일 인천시약사회에서는 약사사회에 유례없는 ‘지부장 재신임 투표’ 개표가 진행됐다. 결과는 송종경 인천시약사회장의 재신임으로 나왔지만, 재신임 투표 자체가 약사사회에 던진 파장은 적지 않았다. 지난 1월 송 회장은 ‘약사회의 복지부 협의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내용의 서신을 회원들에게 보냈다. 공교롭게도 서신은 인천시내 약사회원 60%가 김구 대한약사회장 퇴진을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됐다. 당연히 강경파 분회장들의 반발은 거셌다. 송 회장은 “김구 회장 퇴진요구와 복지부
[박병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우리나라가 의료전산시스템은 2000년대 이후 급속한 발전을 이룬 반면, 의약품안전관리는 미국 FDA에 전적으로 의존해 부작용이나 시판 후 관리 분야에서 다소 뒤쳐져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탈피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약사법 제68조 3항에 근거해 지난해 12월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설립허가를 받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하 의약품안전원)이 오는 17일 공식 출범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 특히 일반약 약국외 판매문제 등으로 부작용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의약품안전원의 출범은 의
[이형희 녹십자홀딩스 대리]약가일괄인하 등 위기상황이 닥치면서 제약계 일각에서는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녹십자는 이미 이런 문제 제기 이전부터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달 26일 소아암 환자 돕기 일환으로 가톨릭서울성모병원에 헌혈증 2,000매를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을 통해 모은 이 헌혈증은 백혈병 등 암으로 고통받는 소아암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녹십자가 기부하는 2,000매의 헌혈증은 성인남자 1인 평균 혈액량 5600㏄를 기준으로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