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업 숙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세계적인 약학교육의 조류와 급변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임상약학 분야 특히 약물치료학에 대한 관점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때문에 구체화, 세분화된 전문적 소양을 키워 임상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나아가 약제급여관리를 비롯한 정책적 분야에도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약제비 절감은 물론 국민건강권 향상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것. 이에 CJ제일제당연구소, 서울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을 역임하면서 산·관·학·연을 아우르는 경력을 보유한 숙명여대 임상
[한미약품 이승윤 PM]한미약품은 최근 전국순회 심포지엄을 전개하는 등 골다공증 치료제 ‘리도넬D’의 마케팅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5종류의 골다공증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새로운 흐름의 골다공증치료제를 표방한 리도넬D를 통해 이 분야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라도넬D의 시장 확대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한미약품 마케팅팀 이승윤 PM을 만나 제품 특장점과 향후 판촉 방향 등을 들어보았다. 골다공증치료제, 빠른 효과와 높은 복약순응도 이승윤 PM은 “골다공증은 폐경 후 여성에서 발병 빈도가 높기 때문에 간편한 복용
[편석원 약업경영학 박사(메디플러스 대표)]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가 시행되면서, 기존 약국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 때문에 의약품 안전사용을 강조하는 등 당위적 접근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 현재 약사사회는 직능적 권한 확보는 물론 경영적 측면에서도 전문가적 식견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경희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활발한 강의활동을 벌이고 약학회 약무정책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메디플러스 편석원 대표를 만나 현 개국약국이 참고해야 할 다양한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 대표는 올해 경희대학교
[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장 당선자]내년부터 3,000 병원약사들을 이끌 수장이 바뀐다. 지난 2일 한국병원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이광섭 건국대병원 약제부장이 무난하게 과반수를 확보해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당선 직후 행정처장을 겸하게 돼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20여년의 병원약사회 회무와 병원업무에서 병원약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기반으로 삼았다는 그는 병원약사에게 ‘약학’만이 역량이 아님을 강조했다. 차기 집행부를 준비 중인 이 당선자를 만나 향후 병원약사회 운영 방향 등을 들어보았다. 다양한 경험 살려 병원
[경실련 남은경 사회정책팀장]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와 공급자 단체의 가장 큰 견제 세력으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꼽을 수 있다. ‘땀 흘려 일하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민주공동체’를 지향하는 경실련은 최근 대선후보 3인에게 보건의료분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공약을 질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큰 목표로 삼고 있어 궁극적인 약제비 절감방안이나 수가협상과 관련 의견에도 이해관계 없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단체라는 평가다. 의협을 제외한 수가협상이 마무리되고 내년도 보
[정세영 대한약학회장]정세영 대한약학회장이 2012년 추계학술대회의 주제인 ‘인류번영을 위한 약학자의 리더십’은 약대 6년제 시대에 신약개발에 직접적으로 투입될 수 있는 약사 직능을 향상시키는 등 약학교육이 추구하는 방향과 약사직능에 관한 개념의 확장 측면에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정세영 회장이 밝힌 대회 개최 의의와 기대효과 등을 들어보았다. 신약개발 초기부터 판매까지 약사의 역할 확대 우선적으로 현재 약학교육이 6년제 변화하면서 약사들의 직능이 보다 전문화된
[박종화 온누리약국체인 대표]오는 11월15일부터 전국 1만8,000여개의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이 판매된다. 여기에다 이마트, CJ, GS, 코오롱, 농심 등 대기업이 드럭스토어로 약국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주)온누리약국체인(대표 박종화, 이하 온누리)은 약사가 중심이 돼 운영해 온 자영약국들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심하고 여러 개국약국과 고심한 끝에 ‘health care category killer shop’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온누리는 지난 7
[한상섭 건양대 바이오비임상대학원장]비임상시험은 임상시험의 진입여부를 결정하게 돼 비임상시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신약 개발 시간과 투자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즉, 비임상시험 경쟁력이 신약개발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것. 최근 식약청은 ▲탐색적 임상시험을 위해 필요한 비임상시험 ▲소아 대상 임상시험을 위해 필요한 비임상시험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되는 임상시험에서 복용량 설정방법 ▲의약품의 허가를 위한 비임상시험의 종류, 기간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비임상시험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
[최민영 대웅제약 신규사업본부 조영제사업팀장]대웅제약은 4·1약가일괄인하에 따른 타격이 큰 회사 중 하나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위기 탈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사업본부를 구성해 조영제와 항암백신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조영제는 최근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그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재승 부회장의 전면 복귀로 신규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고 있는 대웅제약. 신규사업본부 조영제사업팀 최민영 팀장을 만나 향
[최혁재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이사]정부는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등 범국가적 약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2개 병원을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지정했으며 의약품안전관리원을 출범시키는 등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피임제 재분류나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 등으로 인해 의약품 안전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는 단계.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그간 부작용 보고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했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심층적인 연구와 결과도출이 어려웠다. 이러한 척박했던 분야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