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약대 제약산업학과 배승진ㆍ임경민 교수]국내 제약산업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다지기에 정부는 물론 산업계가 재무장하고 있다. 때문에 제너릭에 국한된 제약 생태계에서 벗어나 세계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제약산업 전반의 인프라 구축이 선결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현실. 우수 인재 교육에서 제품화단계 까지 모든 과정에서 변화가 요구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이 ‘제약산업학과’를 신설해 사회약학측면에서 주역이 될 우수한 여성 리더 양성에 나섰다. 이에 제약산업학과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배승진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국가정보화기획단장]최근 몇 년간 빅데이터 열풍이 불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별 맞춤 행복을 지향하는 정부 3.0시대’를 만들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빅데이터가 창조경제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정부3.0은 공공 정보의 민간 개방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빅데이터는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정책 분야는 막대한 양의 건강보험 데이터를 이미 보유한 우리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국가미래 전략, 위기대응 전략, 개인 맞춤형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의사들도 더 이상은 불법 리베이트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불법 리베이트는 제약기업들의 책임이다.”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의약품 리베이트와 관련해 이같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정부가 최근 몇 년간 리베이트 척결의지와 함께 약가인하 연동제, 리베이트 쌍벌제 등 제도적 측면에서 압박을 가해오자 유한양행의 대표 수장으로서 그리고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단사로서 약업계를 대표해 온 김윤섭 사장. 그는 의약품 리베이트는 그동안 제약산업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점이라는데 동의하
[길찬호 신약조합 제약개발연구회]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RA전문연구회(회장 길찬호, 일동제약 개발팀)는 지난 2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약개발연구회’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연구회 명칭 개정은 출범 당시보다 약가와 개발 분야 등의 요구를 가진 담당자와 회원사가 늘어났고 실제로 활동을 그에 맞춰 진행해온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길찬호 회장은 연임이 확정돼 2년째 임기를 맞이했다. 길찬호 회장을 만나 새 임기에 대한 구상을 들어봤다. 개발에서부터 시장 접근까지 법규학회를 모태로 한 RA연구회
[김성옥(건보공단 건보정책연구원)]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한 ‘약품비 절감·체계적 관리’는 현재 우리나라가 풀어가야 할 난제로 꼽히고 있다. 새 정부 역시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건강보험진료비 중 약품비 30%, OECD 평균의 1.7배, 제너릭 약가 최상위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건강권 보장성 강화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김성옥 연구위원은 지난해 ‘약품비 체계적 관리를 위한 로드맵 구축’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김 연구위원을 만나 약가제도의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현행 약품비 관리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인]지난해 12월 13일 대한약사회장 선거와 함께 치뤄진 지부약사회장 선거에서 당시 서초구약사회장을 맡고 있던 김종환 후보가 민병림 현 서울시약사회장을 큰 차이로 제치고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63.7%인 2,978표를 얻어 36.5%인 1,699표를 득표한 민병림 후보를 눌렀다. 김 당선인은 3년 전 서초구약사회장 선거에서도 당시 대한약사회 기획이사였던 김정수 회장과 경선을 통해 큰 차이로 승리했다. 그는 그리 길지 않은 회무경력 6년으로 지부약사회장의 역할을 맡게 됐지만 그의 포부는 임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최근 시민단체가 의약계의 고질적 병폐인 리베이트 척결을 이끌어 내겠다며 캠페인을 벌이고 소송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나섰다. 지난달 ‘의약품리베이트감시운동본부’가 출범하면서 이같은 움직임이 가사회되고 있어 그 파장은 점점 거세질 예정이다. 의약품리베이트감시운동본부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환자단체연합회 그리고 법무법인 지향이 함께 활동 중이며, 불공정거래의 감시반으로 영역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소비자시민모임 김자혜 사무총장을 만나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의약품리베이트감시운동본부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 당선자]지난해 12월 13일 대한약사회와 지부약사회는 새로운 집행부를 이끌 대표를 선출했다. 이중에 10개 지부약사회는 단독 입후보로 등록돼 선거운동 없이 당선됐다. 경기도약사회 제30대 회장으로 당선된 함삼균 당선자(경기 고양시약사회장)도 단독 입후보로 선출된 경우다. 경기도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병호)는 이날 함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등록마감 직전까지 등록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성남시약사회 김순례 의장이 출마를 포기하고 함 당선자 지지를 선언해 경기도약사회는 경선을 치르지 않게 됐다
[이봉용 제약산업 5개년계획 기획단장]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정부가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 ‘제약산업 5개년 계획’에 전체 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인해 올해는 국내 제약산업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 신호탄은 물론 R&D 중심으로 체질개선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추지 않고 있다. 이에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 근무 경력을 거쳐 제약산업 5개년 계획의 기획단장직을 맡고 있는 경희대 산학협력중점교수를 만나 현 시점에서 국내 제약의 생태계를 진단하고 발전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제너릭 중심서 벗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당선자]현 대약 집행부 실정으로 당선 제37대 대한약사회장 조찬휘 당선자는 3년 전에 이어 재도전 끝에 이번 선거에서 당선됐다. 약사회 선거가 직선제로 바뀐 뒤 서울시약사회장 출신으로는 처음 당선됐다. 문재빈, 전영구, 권태정 전 회장 등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나갔다가 낙선했다. 권태정 전 회장을 제외하고는 조 당선자를 포함해 모두 두 번씩 출마했다. 심지어 민병림 현 회장은 재선에 도전했다가 크게 밀려 낙선했다. 이런 서울시약사회장 출신의 수난을 뚫고 조 당선자는 당선됐다. 그는 “이번 선거는 3년 전 선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