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을 둘러싸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는 부작용으로 인한 위험성보다 접종으로 얻는 '이득'이 크다는 입장인 반면, 일반인들은 이상반응이 걱정된다는 의견과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새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접종 초기에는 일부 우려와 불신이 있었지만, 국내 백신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던 약의 개념을 뒤바꾼 '혁신신약'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그야말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우리 사회와 정부 정책은 혁신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희귀질환자와 보호자에게 또 다른 아픔을 남기고 있다.지난 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가 되는 유전자를 대체해 원천적으로 희귀질환을 치료하는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를 허가했다. 올해 3월에는 개인 맞춤형 항암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가 허가됐다.최초의 유전자 대체 치료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때 일어난 '공적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약사 회원들의 희생과 노고가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대업 회장은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도 제6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불안감이 가장 컸던 시기에 전국 2만3천여 약국과 약사들이 공적마스크 공급을 담당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태를 안정화시키는 큰 일을 해냈다"라고 말했다.이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한석원약사(대한약사회 명예회장)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약사(藥事) 부문 수상 영예는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에게 돌아갔다. 약사회 마지막 간선제 회장인 그는 의약분업 초석을 다진 인물로 유명하다. 이날 행사는 의약분업 21년째 되는 해였다.한석원 명예회장은 지난 2001년 제32대 대한약사회 회장으로 뽑히며 3년간 의약분업 정착에 노력했다. 총회의장도 지냈다. 약의 날 행사가 그의 손에서 부활했고 보건의료전문인시험제도 개선,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굵직한 사안을 다뤘다
[팜뉴스=최선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적 허위 기재를 이유로 코오롱생명과학의 김수정 연구소장(상무)이 받은 대통령 표창을 전격 취소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심지어 행정안전부는 김수정 상무가 대통령 국새 직인이 찍힌 상장은 물론 부상으로 받은 ‘이니 시계’마저 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팜뉴스가 그 내막을 단독 보도한다. 2018년 12월 코오롱생명과학의 김수정 상무는 바이오신약연구소 소장 신분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연구개발, 국내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반구축에 기여했
공적마스크 면세법이 국회에서 무산된 지 두 달이 넘게 흘렀는데도 정부는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한약사회가 마스크 면세 문제를 직접 언급한 가운데, 약사 사회는 공적마스크 면세법 무산도 서러운데 약국이라는 이유로 재난지원금도 못 받는 상황이라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는 여전히 서로 미루기로 일관하고 있다.1월 26일 김대업 약사회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고위직, 당시 원내대표, 여러 의원이 공적마스크 면세를 약속했는데 지켜지지 않았다”며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인데 정부가 이러면
의약품 점자 표기 의무화는 16대 국회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됐지만, 통과는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이번 국회에서도 여야 모두 의약품 점자 표기 의무화를 명시한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통과는커녕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최근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한 점자 표기를 의무화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현재 200여 명이 동의를 표시한 상황이다.그렇다면 현재 의약품들의 점자 표기 상황은 어떨까. 현실은 참담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의약품 중 점자를 표기한 의약품은 17개사 94개 제품이다. 하지만 이들 중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백신 무료화’를 선언한 가운데, 백신 비용으로 막대한 세금이 소모된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부가 확보한 5600만 명분의 백신 구매에만 상당한 비용이 드는 데다, 접종비‧운송비까지 더하면 정부 편성 예산보다 훨씬 많은 액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콜드체인’ 유지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정부가 백신 관련 예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정부는 국민과 함께 (코로나19) 3차 유행을 조기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약국이나 편의점 등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주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시중에서는 HPV나 HIV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일부 품목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가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폭증하는 확진자를 감안해 신속진단키트를 도입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확산세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형국이다. 지난 12일 발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학원과 교습소에만 3단계 수준의 ‘핀셋 규제’를 적용하면서 학원·교습소업 종사자와 학부모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팜뉴스 취재진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전날인 7일 한 교습소의 마지막 수업 현장을 찾았다.“오늘은 만들기를 할 거예요!”7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미술 교습소.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로 보이는 아이 2명은 열심히 크리스마스 조명을 만들고 있었다. 원장 선생님의 지도 아래 거리를 두고 떨어져 앉아 조명을 만들고 있는 아이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