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는 22일 밤 11시 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의약분업 대토론회 및 약사법 재개악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임의분업 및 연기론 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정당 및 청와대 항의방문, 약국폐업, 약사면허반납 등 조속히 행동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이를 위해 약권수호투쟁위원회에서 행동대응에 나설 경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이날 결의대회에서 문재빈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 弱師가 아닌 국민건강을 책임질 소명을 갖고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약분업 유보 논란과 관련, 정부와 여당은 원칙대로 의약분업을 시행한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빠른 시일내 분업으로 야기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보완책을 마련키로했다. 당정은 20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한동 국무총리와 민주당 서영훈 대표 등 당정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분업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최선정 보건복지장관은 『의료계 폐업 등 의약분업 시행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부작용은 의료보험제도, 의료전달체계 등 수십년간 누적된 문제들로 인해 파생된 것이라
정부가 의료계의 장기화되고 있는 파업에 대응할 행정·사법조치 검토에 들어가는 한편 조건없는 의료계대화를 촉구했다.정부는 18일 최인기행정자치부 장관 주재로 보건복지,법무,교육부 장관, 청와대 복지노동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조건없는 대화를 의료계에 촉구했다.특히 조속한 시일내에 의료계의 진료복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행정적,사법적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부처별 구체적인 작업을 검토키로 했다.또한 의료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진료와 지역거점병원 운영체계를 조기에 마련하고 보건소와
제약협회(회장·김정수)는 분업실시와 의료계 투쟁장기화로 제약사들의 매출이 급격히 감소함은 물론 외상매출채권회수가 장기화되는 등 심각한 자금난에 빠졌다며 정부의 장기저리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 및 금융채권 회수기간 연장, 개산불 지급 등 금융문제 지원을 긴급 요청했다.제약협은 이와함께 의약분업 준비에 따른 처방약 소포장공급 등 추가비용을 향후 보험약가 산정시 즉각 보전해 줄 것도 요구했다.김정수 회장은 지난 30일 제약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그리고 보건복지부와 금
정부는 의약분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기동감시단을 투입, 의약분업 위반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는 한편, 응급환자나 소아 및 장애인 환자 등에 대해서는 병의원의 투약을 허용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이와함께 최근 집단이나 지역이기주의를 다수의 힘으로 관철하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회기강을 해치는 집단이기주의와 불법·폭력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키로 했다.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행자, 법무,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 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대한약사회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분업 예외조항을 확대키로한 것은 명백한 분업원칙 훼손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대약은 최선정 보건복지부장관이 "휴일 응급실 환자와 3세이하 소아 고열환자 등에 대한 병·의원 투약 허용과 주사제 임대제 등 국민 불편해소 방안" 검토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과 관련해 분업정책 추진 의지에 의문을 갖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와관련 대약은 의약분업의 기본골격과 원칙에 직결되는 예외조치는 일정기간 동안 정상적인 시행을 통해 의약계와 시민대표 및 정부가 참여해 적절하고
대한약사회는 여야 영수회담에서 도출된 7월중 약사법 개정은 정부가 힘의 논리에 밀린 결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일단 의약분업에 동참하되 약사법 개악 저지운동을 전개키로했다.그러나 지난해 5.10 합의안의 원칙이 훼손될 경우 분업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약은 25일 임시대위원총회를 열고 정부가 의료계의 집단폐업에 밀려 5.10 합의정신을 무시하고 의사들의 손을 들어주었다며 크게 반발했다.임총은 그동안 정부의 정책을 적극 수용한 약사들의 입장은 전혀 감안하지 않고 의사들의 집단이기주의와 힘의 논리에 밀려 국민건강 증진을 위
의료계 파업사태와 관련 의협이 청와대와의 협상을 통한 정치적 해결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는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청와대 김유배 노동복지수석을 즉각 경질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국민건강권확보를 위한 범국민연대(이하 건강연대)」는 22일, “의료계가 정부와의 대화라는 제스츄어를 취하면서 김유배를 대상으로 시간끌기 흥정을 하고 있다”며 “김수석은 복지부까지 배제시킨채 의료계와의 비밀협상을 추진해 의약분업제도를 망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건강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김수석은 의약분업의 주체인 시민단체와 약계를 배제하고
복지부가 발표한 보건산업 발전전략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