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의 새로운 지역인 남키부(South Kivu)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환자 발생이 보고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26일 신속위험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남키부(South Kivu) 주(州)를 ‘위험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다만,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아 위험도는 ‘관심’단계를 유지하되 해당지역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역 및 지역사회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세계보건기구는 2018년 8월부터 시작된 DR 콩고 내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7월 18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지난 30여년간 신약, 개량신약 등의 기술수출을 가장 많이 한 제약사는 대웅제약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은 13개 품목에 대해 미국, 아시아, 중남미 등 해외 곳곳에 총 74건의 기술수출을 했다. 이같은 성과 속에는 신약 나보타와 개량신약 올로스타가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28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50여개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건수는 총 308건으로, 198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국내 기술수출건수는 2004년 10건을 필두로, 2012년부터 본격적인 탄력을 받아 매년 20건 이상
연구개발 중심의 주요 제약 바이오기업 41개사가 신약 파이프라인만 336개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1곳당 8.2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셈으로, 이중 사노피가 가장 많은 63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연구개발백서’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사노피는 간암 6개, 당뇨 11개, 항악성종양제 6개 등 총 6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기업으로는 GC녹십자의 신약파이프라인이 24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미약품이 20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
한국페링제약(대표 최용범)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26일 종근당 본사에서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미니린(성분명 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질환인식 제고와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밤샘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미니린'은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의 합성 유사제인 초산 데스모프레신으로써 항이뇨 작용을 나타내 야간 요량을 감소시키며 야간뇨를 치료하는 효과를 보인다.또한 소아(5세 이상)의 일차성 야뇨증에 널리 쓰이며, 성인에서 야간뇨의 상당부분 원인을 차지하는
제약산업이 국가 유망산업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제약사의 채용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다. 연간 고용인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물론 타 산업에 비해 여성 고용이 증가하고 평균 연령도 37.4세로 젊어졌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산업계 근무자수는 9만7,336명으로 2011년 7만4,477명 이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근로자의 35.2%가 생산직으로, 2011년 32.6%에 비해 늘어난 반면 영업직의 비율은 줄었다. 지난해 26%였던 2만5,263명의 영업직은 같은 기간 33%보다 비중이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의약품 허가 심사과정에 RWD(Real-world data) 및 RWE(Real-world evidence)를 활용하는 사례가 활발해지고 있다. 비단 제약사의 빅데이터 활용수준을 떠나 국가차원에서 의약품의 적응증 추가나 시판 후 안전성 관리에 RWD를 접목시키고 있다.국내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RWD를 신약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의 안전관리와 RWD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형사업을 구상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한 뒤 2021년부터 전격 시행하는 방안을 추
2020년 건강보험료율이 3.2% 인상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재 6.46%에서 2020년 6.67%로,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이 189.7원에서 195.8원으로 인상된다.직장가입자 평균 본인부담 보험료가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인상되고, 지역가입자는 세대당 평균 보험료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인상되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제 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건강보험료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건강보험료 인상에 대한 가입자들의 반발이 고조되
종근당홀딩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최장원 홍보담당 전무를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우영수 대표이사는 사임했다.최장원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다 종근당 커뮤니케이션실 대외협력을 담당했다.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신약’ 개발연구에 가장 많이 집중하고 있지만, 그 성과율은 17.4% 수준으로 집계됐다. 1개의 신약이 개발되는 데는 평균 9.3년이 소요되고, 평균 301.1억원이 투입되고 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발표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연구개발 백서 2018’에 따르면, 연구개발중심 43개 제약·바이오기업이 가장 활발히 연구하는 개발 분야는 ‘신약(93%)’이었다. 이어 ‘개량신약(72.1%)’, ‘기타 원료의약품 또는 헬스케어제품(67.4%)’ 등의 순으로 많았고, 이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신신제약(대표이사 이병기)이 개발본부장에 이광호 전무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신임 이광호 전무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이 전무는 1987년 대웅제약을 시작으로 코오롱제약, 한림제약, 한국콜마에서 연구개발, 국내영업, 해외수출 및 품질경영 업무를 담당했다.회사측은 이 전무의 영입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및 CMO사업 등 글로벌 시장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광호 전무는 "금년은 신신제약이 창립 60주년과 더불어 세종 신공장과 서울 마곡R&D센터 준공 등 중요한 일들이
임상CRO‧신약개발 전문기업 클립스(주)가 지난 7일 중국 청도 국가첨단산업개발구에서 한중 합작법인인 칭다오 한창 바이오 메디컬 테크놀로지(Qingdao Hanchuang Biomedical Technology Co., Ltd.)의 조인식을 개최했다.칭다오 한창 바이오 메디컬 테크놀로지 합작회사는 클립스와 중국 베이징 과창의학(Beijing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Co., Ltd.)과 함께 설립했으며, 한국과 중국의 의약품·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등 Health care 제품들의 판권, 인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