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약국에 의약분업 준비자금으로 재정투융특별회계에서 융자 및 지원한는 한편 면대약국 등에 대한 특별약사감시를 실시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의약분업 전면 실시까지 앞으로 7일주일 채 남지않은 점을 감안, 정부의 제정적 지원과 함께 약국 및 도매업소, 제약사들이 분업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복지부는 제정투융자금특별회계 융자 및 지원을 통해 약국이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조제와 투약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또 분업시 부당한 방법에 의한 환자유인행위를 약사윤리기준에 적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오는 27일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폐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강경대응할 방침이다.의협 의권투쟁위는 약사법 개정안이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만큼 임시국회 회기 마감일인 오늘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확정될 경우 전체 회원들의 결정에 따라 파업 등 강경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따라서 약사법 개정안이 오늘 통과될 경우 의료계는 다음주중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의료계의 비협조로 8월 1일 정상분업 시행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또한
대한약사회는 8월1일 의약분업 전면실시와 관련, 의약품 수급을 위해 제약사의 하계휴가 변경을 최근 한국제약협회에 요청했다.대약은 이달부터 분업이 실시됐음에도 현재 약국에서는 제약사·도내상으로부터 처방의약품 수급에 많은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약사회는 현재 처방의약품 수급문제가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에서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의약분업이 실시될 경우 처방의약품 수급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없다고 전제하고 제약사의 비상조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현재의 의약분업 진전상황을 감안해 8월초
동네약국의 생존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2백여 약사들이 23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전국동네약국 살리기 운동본부’를 발족시켰다.서울지역 및 대구지역 약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운동본부는 권태정 서울시약 부회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하고, 특정 의료기관과 직영 문전약국간의 처방전 담합행위방지와 약사 1인이 1일 처리할 수 있는 처방전 일정건수 제한 등 동네약국 생존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동네약국을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투쟁할 것을 선언하고, 정부에 처방전 분산을 위해 약사 1인당
대한의사협회는23일 오후 과천 종합청사 앞에서 경인지역 개원의사와 전국 전공의 및 의대생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법 개악 규탄 및 의협회장 석방촉구대회"를 열고 재폐업을 선언했다.이날 집회에서는 현재 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신상진 의권투쟁위원장이 육성 녹음 메지지를 통해 국회의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7월내 재페업을 단행하자고 강조했다.의협은 결의문에서 의료계의 요구가 계속 수용되지 않을 경우 재폐업불사하고 투쟁할 할 것임을 천명했다.결의문은 또 김재정 회장의 석방과 의권투쟁위 지도부에 대한 수배를
전국 병원근무 젊은 약사들은 21일,「인간의 건강을 추구하는 젊은 병원약사 모임(가칭)」을 결성하고 의사와 개국약사간의 충실한 가교 활동을 전개키로 결의했다.인간의 건강을 추구하는 젊은 병원약사 모임은 의약분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집단이기주의를 포함한 고질적 병폐를 과감히 떨쳐버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각계 보건의료인에게 ▲무자격자의 조제 및 약사의 임의처방 행위 근절 ▲의협의 소모적 논쟁 및 비방 중지 ▲의사·약사 간의 상호협력 등을 촉구했다.특히 무자격자의 조제행위는 더 이상 목전의 이익이 될 수 없으며 반드시 도려내어야 할 부분적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종합빔원실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민원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식약청은 민원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민원상담실을 설치하고 민원인 전용 전자복사기와 컴퓨터 및 FAX 등의 사무기기를 설치, 이를 무료 이용케함으로써 방문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식약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담당공무원의 친절여부를 뭍는 그린·엘로우 카드를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에게 친절의식 생활화를 육성하고 있다. 상반기 신고접수건중 그린카드는 49건인 반면 불친절을 의미하는 엘로우카드는 2건에 불과했다.식약청은 2000년도 상반기 친절공
약사회가 모든 투쟁적 행동을 중지하고 의약분업 준비에 총력을 경주키로 했다.대한약사회 김희중 회장은 20일 단식농성을 중단후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8월 1일 본격화되는 의약분업 준비에 총력을 경주하기 위해 모든 투쟁성 행동을 중지한다』고 밝혔다.김회장은 담화문에서 『소모적 투쟁보다는 8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약분업에 충실히 준비하는 것이 국민보건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단정짖고 『이는 결코 약사법을 인정하거나 수용한 것이 아니라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회장은 의료계의 히스테리칼한 집단적 몽니
병원협회가 국회 보건복지 상임위에서 통과된 약사법 개정안과 관련, 병원 외래조제실 존속 및 상용처방의약품 목록 자율화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라석찬)는 20일 갖은 제 9차 운영위원회에서 병원내 약국은 내원환자의 편의를 위해 어떤 형태로든 존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병원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병원 외래조제실 폐쇄 철회 ▲상용처방약 목록 제한 철폐 ▲국민의 입장에서 약사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병협은 병원 외래조제실 폐쇄는 의약분업의 본질과는
대한약사회는 김희중 회장 등 임원진의 농성을 철회하고 8월 의약분업 시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입장을 대전환한 반면 의사협회는 약사법 개정향방에 따라 재폐업을 단행키로 선언하는 등 상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대한약사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약사법 개정안과 관련, 지난 18일부터 김희중 회장등 임원진이 농성에 돌입하면서 약사법 개악에 반발하고 나섰다.그러나 19일 8월부터 정상적으로 시행되는 의약분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20일 임원진의 농성을 철회하고 분업준비 및 동네약국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