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가 의료보험 수가인상 처분이 법률상 규정된 건강보험심의조정위원회 사전 심의 등의 적법 절차를 밟지 않았음으로 무효이며, 따라서 그 처분의 효력이 정지되어야 한다는 소송을 신청했다. 참여연대(공동대표 김중배 박은정 박상증)는 22일 서울행정법원 민원실에 "의료보험진료수가및약제비산정기준중 개정 고시처분무효확인 등 청구의 소"와 "의료보험진료수가및약제비산정기준중개정조항의 효력정지신청"을 제기했다.복지부의 9월1일 고시로 평균 6.5%의 수가가 인상 총 의료비가 5,946억원, 이중 본인부담금 1,784억이 추가부담하게 되자 국민적
대한약사회 김희중회장은 『분업 연기론 등 분업원칙을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도 좌시할 수 없으며 힘의 논리로 임의분업등 파행양상이 전개될 경우 약사면허 반납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또한 『약사회는 그동안의 획일성에서 탈피, 회원들의 의견수렴에 기반한 다양성을 추구할 것』이라며 『문재빈 약권수호투쟁위원장(서울시약사회장)이 약사회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희중회장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정치권 등에서 약사법 개정이나 일본식 임의분업론이 제기되고 약사회의 분열이나 임기말 누수현상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적으로
지난 3일 실시된 제 51회 약사국가시험 합격자는 1천명으로 84.6%의 합격률을 기록함으로써 약사인력난이 해소될 전망이다.국시원이 22일 발표한 합격자현황에 따르면 총 1천1백18명이 약사국시에 응시, 1천명이 합격하고 나머지 1백82명이 불합격됐다.또 외국 약학대학 졸업자 83명이 응시 이중 20명이 합격함으로써 2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번 약사국시의 수석합격자는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홍미정( 수험번호 40250)양이 차지했으며 취득점수는 285.0점이다.한편 의약분업 시행 이후 개국가 및 병원약국에서 약사인력난이 가중
노원구약사회는 최근 구민 반상회보에 약국에서의 의약품 판매를 홍보하는 내용이 게재된다고 밝혔다.노원구약은 자체제작한 약국판매 홍보물이 주민들로부터 효과를 얻었다고 판단, 22일 노원구청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내방객 감소로 동네약국이 급속도로 사라져가는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이기재 구청장으로부터 구민 반상회보에 의약품 판매 홍보물의 내용 전문 게재 등 약사회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노원구약사회는 향후 2, 3차 자체 제작하는 홍보물을 약국 뿐만 아니라 주민 왕래가 많은 곳에 상시 비치해
대한약사회 의약분업 감시단(단장 안인혁)은 21일 암호처방전을 발행한 서초구 소재 K약국·K병원 등 담합사례 6건을 적발, 보건복지부에 고발조치했다.이번 고발조치된 담합사례는 서초구 3건, 강동구 2건, 중랑구 1건 등 총 6건으로 이중 2건은 해당 의료기관과 특정약국만이 알 수 있는 암호처방전(약어사용 등)을 발행하는 등 점차 담합행위가 지능화되고 있다고 감시단측은 밝혔다.이번에 고발된 서초구 방배동에 소재한 S약국·K의원의 경우 처방전 내용을 다른 약국에서 알수 없도록 작성했고, 중랑구 묵동소재 Y약국·B의원도 처방전내용을 일반
의사폐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의료보험제도를 비롯 복합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진단됐다.한국산업사회학회와 참여연대 주관으로 "의사폐업과 의료개혁의 과제"란 주제로 21일 한국일보사 강당에서 열린 기획토론회에서 이같은 입장이 제기됐다. 조병희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의료사회학)는 의사파업의 원인과 문제점으로 현재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의료보험제도 뿐 아니라 의사 지도부의 지도력, 병원과 의원의 진료구분 모호, 병원과 제약회사와의 관계 등을 지적했다. 또 신영전 교수(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는 의료개혁의 과제란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대구시약사회는 23일 밤 10시 30분 약사회관 강당에서 약사조제권 수호를 위한 투쟁결의 대회를 열고 완전분업 정착 및 동네약국 살리기방안을 강구한다.대구시약은 현재 임의분업 또는 연기론 등 의약분업본징을 전복시키는 일각의 무책임한 언행을 규탄하기위해 대약 산하 지도지부별로 24일 회원결회를 개최키로함으로써 23일 앞당겨 열기로했다.한편 대약은 오는 10월 8일 전국대표자 대회를 개최하고 10월중 전국의원 결의대화를 열 예정이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암환자들은 의사들의 장기파업에 따라 치료가 지연되고 있는 암환자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암환자대책위는 21일 11시 경실련 강당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치료받을 권리를 위한 자구적 활동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수술연기에 따른 암환자 유가족 및 수술대기 암환자가 참석해 이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고 암환자 접수사례와 대책위 발족성명서등을 발표,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암환자들의 진료와 수술이 우선되어야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이와함께 대책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판중인 의약품등의 부작용 사례를 수집·평가하고 그 결과를 홍보해 의약품 등의 안전 사용 도모를 위해 '의약품 등 부작용 모니티링 제도' 활성화대책을 추진한다.이 활성화대책은 ▲ 의약 전문인 및 소비자에 대한 교육, 홍보 ▲ 모니터링 시범기관 운영을 통한 부작용 보고 활성화 및 제도 정착기반 구축 ▲ 부작용 정보 전달체계 마련 등로 분류되 추진된다.구체적으로 의약 전문인에 대한 교육 및 홍보는 의약품 등 부작용 모니티링 제도 홍보 팜플렛을 제작, 배포에 들어갔다. 이 팜플렛에는 부작용의 정의, 신고방법, 평가절차
전약협은 21일 의약분업정착을 위한 전국 약대생 토론회 및 분업 성사를 위한 투쟁 선포식을 갖고 강력 투쟁을 선포한다.전국 약학대학 학생회 협의회는 성균관대(수원) 수성관에서 약대생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분업 토론회에 함께 향후 투쟁방향을 모색키로 했다.전약협은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투쟁선언문'에서 의사협회는 국민 생명을 담보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으며 임의분업을 추진할 뿐 아니라 약사 직능을 무시하는 처사를 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같은 일련의 혼란은 정부의 무소신한 행정처리와 의협의 파괴적인 규정에 의한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