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대변인 박훈민)는 약사법 개정과 의료보험 재정 등 대정부 요구안에 대한 빠른 시일내 해결을 촉구하는 무기한 철야농성을 오늘(25일) 오후 7시부터 돌입한다.전공의협의회측은 지난 24일 최선정 보건복지부장관의 기자회견에 대해 그동안 자신들의 요구에 대해 만족할 만한 사과는 아니지만 기존의 정부 입장에서 많이 발전 한것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며 앞으로 협상과정에서의 상황에 따라 의견 조율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자신들이 요구하고 있는 문제들이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이도 정부의 태도에 따라 파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의약품의 임상시험실시에 대한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량 요구함에 따라 10월 국감에서 의약품안전성과 유효성 및 적법 임상여부 등을 둘러싼 열틴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부원들이 지난 7월부터 9월 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요청한 자료중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약품 임상시험관련 자료를 집중 요구한 상태이다. 특히 구체적인 제품명 및 성분명까지 거론하면서 임상시험 자료 일체와 허가증 사본 제출을 요구했다.한나라당 김홍신의원은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 의약품관련 자료 일체와 서울대병원에서 불법임상시험을 실시한
최근 임의분업 발언과 관련, 전라남도약사회(회장 남기원)는 의약분업의 근본을 흔들려는 의료계와 일부 함량 미달 정치인들에게 더 이상 우롱당할 수 없다며 의약분업을 원칙사수할 것을 강력 선언하고 나섰다.전남도약은 지난 22일 약사회관에서 분회임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임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약사법 개약 음모를 차다하고 약사직능 말살 기도를 철저히 분쇄 △정부는 약국에 약이 공급되지 않는 사태를 책임지고 해결하여 약품 부족으로 인한 국민불편을 즉각 해소 △정치인은 국민보건 백년대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책무를 져버리
의약분업을 둘러싸고 약사회와 의료계가 모두 강경 투쟁 노선을 재천명한 가운데 의정간 대화재개 분위기가 무루익어 금주를 고비로 분업정책 방향이 급류를 탈 전망이다.또한 보건복지부가 의사의 진료권과 약사의 조제권을 보장하는 등 의약분업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의약계의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약사법을 개정이 추진될 계획이다. 그동안 진료를 거부했던 의대교수들이 지난 22일부터 시한부로 진료에 복귀했으나 의료계가 제시한 요구조건에 대해 정부가 성의있는 답변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6일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그
대구광역시약사회(회장 김광기)는 23일 약사조제권 수호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열고 분업변질시 폐업·면허반납 등을 불사키로 결의했다.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임의분업’, ‘분업연기론’ 등이 약사조제권을 위협하고 의약분업의 본질을 전복시키는 무책임한 언행이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병·의원 직영 및 담합약국을 철저히 근절해 줄 것과 약사 1이당 조제건수를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됐으며, 처방의약품 수를 제한해 약국의 약가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산하 비상공동대표소위원회는 전제조건 없이 대화에 임하겠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복지부장관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는한 협상에 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비상소위는 복지부장관이 지금까지 잘못된 의약분업 시행으로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한 대국민사과와 의료계를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고 사태의 본질을 왜곡한 점을 의료계에 사과해야한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의약분업 시행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요구한 시범사업을 실시하지 않은 점도 공개적으로 시인해야한다는 주장이다.이
서울시약사회는 22일 밤 11시 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의약분업 대토론회 및 약사법 재개악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임의분업 및 연기론 등을 불식시키기 위해 정당 및 청와대 항의방문, 약국폐업, 약사면허반납 등 조속히 행동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이를 위해 약권수호투쟁위원회에서 행동대응에 나설 경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이날 결의대회에서 문재빈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 弱師가 아닌 국민건강을 책임질 소명을 갖고
광주시약사회는 20일 회장단, 상임위원장, 분회장, 지부·분회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약권수호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의약분업에 대한 일부 정치인의 단견을 엄중 경고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본식 임의분업과 의약분업 연기를 획책하는 일부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의약협력위원회의 즉각적인 활성화와 6백품목 처방의약품 선정에 대해 국가 차원의 대안을 즉각 제시를 요구했다.또 ▲의료기관이 변칙적인 약국 개설과 담합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하고 ▲병의원 폐업 및 진료거부시 약사의 직접조제 투약 허용 ▲약사 1인당 처방
시민들이 의약분업제도 자체보다는 실시이후 병원과 약국의 준비부족과 의료계의 비협조에서 오는 불편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대상의 평균 25% 이상이 2곳 이상의 약국을 방문했으며 이로 인한 시간적 금적 피해를 적지않게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업실시이후 의료기관에서 원외처방전을 발급받아 약국에서 조제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약분업과 관련한 불편사항에 대해 지난 8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 18개시 19개 시민 소비자단체와 의료개혁시민연대가 환자 1,220명을 대상으로 국민불편사항 모니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