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글로벌제약기업간에는 대형 M&A나 특정 사업부 매각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가 활발했던 반면에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조차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독자행보에만 심취해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화이자와 앨러간이 합병을 결정해 초대형 제약사 탄생을 예고했으며 지난주에는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이 동물의약품과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을 맞교환하기로 결정, 이들은 각 부문에서 1, 2위의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웃 일본의 최대 제약사인 다케다약품은 자사의 호흡기분야 제품을 이 분야에 강한 아스트라제네
인체용 전문의약품이 동물병원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경로 및 사후관리 시스템을 둘러싸고 직능단체들 간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수의사들은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의약품유통업체를 통해 직접 구입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수년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약사들은 의약품 오남용이 방치될 수 있다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전문의약품인 만큼 국가차원의 관리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동물병원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가 동물들의 심부전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결막염, 안검염, 각막염 같은
동물약국협회의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동물약국협회는 지난 19일 저녁 서울 용산구 소재 드마리스에서 ‘제2주년 기념 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2013년 9월 단 7명의 약사들로 시작된 동물약국협회는 지난해 협회 독점 구충제인 프라벤 에스와 엘 출시 및 공동구매를 전개한데 이어 올해는 ▲국내 최초 동물약품 전용사전 ‘애니팜인덱스’ 오픈 ▲동물테마파크 유기견축제 후원 동물약 ▲전국 28개 약학대학서 동물약 특강 실시 ▲인체약 도매공급 건 대응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난달 기준 누적
바이엘코리아가 최근 영업부 팀장 3명에 대한 권고사직을 통보하면서 바이엘측 노동조합과 민주제약노조가 함께 투쟁에 나섰다. 바이엘 그룹 노동조합(바이엘코리아, 바이엘헬스케어, 바이엘화학,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은 18일 오후 12시 서울 동작구 소재 바이엘코리아 본사 앞에서 ‘바이엘코리아 패륜적 권고사직 도발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투쟁에는 전 지역의 바이엘측 노조뿐만 아니라 쥴릭파마, 화이자, 삼성제약 등 한국민주제약노조들이 참석해 힘을 더했다. 이번 바이엘 노조의 투쟁은 바이엘코리아가 지난 10일 사업부
바이엘 그룹 노동조합(바이엘코리아, 바이엘헬스케어, 바이엘화학,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은 18일 오후 12시 서울 동작구 소재 바이엘코리아 본사 앞에서 ‘바이엘코리아 패륜적 권고사직 도발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담배회사 (주)KT&G, 한국필립모리스(주), (주)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37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의 6차 변론이 18일 14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66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이번 변론에서는 지난 변론에 이어 흡연과 담배소송 개별대상자 폐암의 인과관계에 대한 쟁점이 심리되며, 인과관계와 관련해 핵심 쟁점은 ‘담배소송 개별대상자에게 발생한 폐암이 담배회사들이 제조 또는 판매한 담배로 인해 유발됐는지 여부’와 ‘흡연을 시작하거나 지속하는 것에 담배회사가 제조 또는 판매한 담배의 중독성 원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8일 여의도 유진그룹빌딩 대강당에서 15년도 제3회 연구개발중심 우량제약기업 IR(2015 IPIR-Season3) 행사를 진행했다. 유진투자증권과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자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들에 대한 적합한 시장가치 평가 및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개최했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제3회 IR에 참여한 크리스탈지노믹스 주식회사(대표 조중명)는 혁신신약으로 개발한 퇴행성관절염치료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제2공장 건설의 일환으로, 충청북도 제천시에 연면적 6,005.3㎡에 해당하는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휴메딕스의 부지매입 배경에는 제1공장과 최인근에 인접한 토지를 취득함으로써 제1공장은 물론이고, 모회사인 휴온스 공장과의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cGMP 수준의 공장 건설과 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휴온스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휴메딕스는 내년 1월 제2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2017년 상반기에 준공 및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계열사 국제 P&B를 통해 22일 배우 왕빛나의 '베리베리 뷰티톡스'를 롯데홈쇼핑에 단독으로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베리베리 뷰티톡스는 대한민국 제1대 디저트 명인으로 선정된 정영택 쉐프의 ‘제이브라운’과 국제피앤비가 공동 개발한 신개념 티톡스(TEATOX) 제품이다. 베리베리 뷰티톡스에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스트로베리, 블랙커런트의 7가지 베리와 브로콜리, 양배추 등 5가지 채소, 레몬, 자몽, 배 등 4가지 과일 총 16가지 천연 재료가 그대로 들어가 있다. 베리베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8일 건강‧연금‧고용·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고액체납자 3,333명(건강 3,173명, 연금 142명, 고용·산재 18명)의 인적사항을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공개대상은 2년 이상 체납된 건강보험료가 1천만원 이상인 자, 2년 이상 체납된 연금보험료가 5천만원 이상인 사업장, 2년 이상 체납된 고용․산재보험료가 10억원 이상인 사업장이며, 각 보험료 체납액에는 보험료 뿐만 아니라 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관리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