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의 주요 호흡기 제품들이 코비스 파마(Covis Pharma)에 매각된다. 매각 대상은 흡입형 천식 치료제인 '알베스코(Alvesco,ciclesonide)', 비염과 연관된 코 증상 치료제 '옴나리스(Omnaris)'와 '제토나(Zetonna, ciclesonide)' 3가지 품목으로 코비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3가지 제품의 미국 외 판권과 미국 내 로열티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알베스코는 지속성 천식 조절을 위한 흡입용 항-염증 유지요법제이며 옴나리스와 제토나는 계절성 알레르기와 연중 비염 치료를 위한
유한양행 등 대형제약사 실적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약업계 전반에 우려를 주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의 3분기 실적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 내외로 급감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반면 중견제약사인 한독은 100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깜짝 성장을 이뤄냈다. 2일 3분기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대웅제약 2.9%, 한독 1.8%, 환인제약 6.9%로 매출이 성장했고 유나이티드 제약은 –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대웅제약과 유나이티드 제약이 각각 –44.7%, -26.6%로 저조한 수익성을
최근 대형 제약사들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한양행 등 매출 상위권 대형제약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 시장에 충격을 준 반면 중견제약사인 보령제약과 부광약품 등은 성장을 이뤄내 급변하는 환경 속에 외형보다는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약사들의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 GC녹십자, 동아에스티, 영진약품 등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제약사별로 각각 22%~77%까지 급감했는데 유한양행 -77%, GC녹십자 -33%, 동아에스티 -49%, 한미약품 –23%로 감소했고 영진약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 간 콜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양도가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에 연장이 걸리면서 또 한 번의 고비를 맞게 된 가운데 그 배경에 대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로 예정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양도를 11월 말로 재연기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문제는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콜옵션 행사가 두 번이나 연장된 만큼 행사가 취소될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명확한 내용이 밝혀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 앞서 바이오젠은 지난 6월 삼성바
셀트리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테마섹이 올해 들어 2번째 대규모 블록딜을 단행하자 본격적으로 투자 지분 정리에 들어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셀트리온의 2대 주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은 지난 23일 주식시장 개장 전 전 블록딜 방식(시간외 대량매매)으로 100%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보유 중인 셀트리온 주식 362만5천주(지분율 2.9%)를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아이온인베스트먼트의 셀트리온 보유 지분율은 12.45%에서 9.60%로 줄었지만 2대 주주의 자리는 유지했다. 주당
부광약품은 16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희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의 성과와 경영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 말이면 글로벌 2상후기가 종료될 당뇨병신약 MLR-1023, 조만간 미국과 유럽에서 2상후기를 시작할 예정인 파킨슨 환자들의 운동장애 치료제인 JM-010들의 진행 상황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설명하며 신약들이 가지고 있는 큰 시장성과 미래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매각을 통해 확보한 40
BMS가 일반의약품(OTC) 사업의 지속적인 통합의 일환으로 Upsa社 OTC 부문을 프랑스 소비자건강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는 이 문제에 정통한 여러 출처를 인용해 독일 제약사인 스타다(STADA Arzneimittel), 민간 사모펀드 BC파트너, CVC 캐피털 파트너, PAI 파트너들이 Upsa의 OTC 사업 부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Upsa의 OTC 사업 부문은 잠재적으로 약 10억 유로(한화 약 1조 4,486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에
중소제약사인 부광약품이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성공으로 3분기 세전이익 약 450억원 및 1,000억원대의 잉여금이 발생된다. 이에 재무 상태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R&D 투자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알짜배기 제약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28일 본지가 부광약품의 올해 반기(6월) 이후 9월사이의 3분기 빅 이벤트를 분석한 결과, 토지의 자산재평가차액,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판권 매각익, 안트로젠 주식 처분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영업에 관계없이 세전순이익 약 450억원 및 자산과 자본(잉여금) 약 1,000억원이 각각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구강, 영양제 및 피부 관련 제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 여기에는 처방전 없이 판매되는 일반의약품(OTC)까지 포함돼 있는 만큼 거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일종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때문에 관련 기업들도 그동안 여러 인수·합병 과정을 거치면서 업계 통합이 이뤄졌고 이에 따라 상위 10대 기업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시장점유율이 형성되기에 이르렀다. 지난해 글로벌 10대 컨슈머헬스케어 기업 매출은 701억 5,710만 달러로 전년 653억 3,560만 달러 대비 7% 이상 성
노바티스의 자회사 산도스 미국사업 일부가 인도 제약사 오로빈도 파마(Aurobindo Pharma)에 매각된다. 이번 매각에 포함되는 대상은 산도스의 미국법인이 발매해 온 피부질환 치료제들과 제너릭 경구용 고형제 포트폴리오에 해당하는 300여개의 제품과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개발 프로젝트들로 매각 금액은 현금 9억 달러와 차후 실적에 따른 추가 지급금 1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다. 이번 매각대상인 사업부문은 지난 상반기에 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국 제네릭, 브랜디드 피부과 사업, 피부과학 개발 센터도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