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약업대상에서 약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대한약사회 원희목 명예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더케이호텔 거문소홀에서 진행된 '2024년도 약사포상 시상식'에서 약업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그가 대한약사회 제33대·34대 회장과 제18대 국회의원, 제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약사회와 국회, 제약업계 전반에 걸쳐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이에 팜뉴스는 수상 직후 원 명예회장을 만나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을 축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약사 후보들의 공천이 '깜깜 무소식'이다. 소리 소문 없이 공천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유명 현역 의원도 최근 컷오프 칼날을 피하지 못하면서 약사 사회에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비록 험지지만 공천을 일찌감치 확정하고 기적을 써내려가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약사도 있다. 바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이옥선 후보가 주인공이다. '최선재의 총선집중'이 이 후보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하기로 결심한 이유다. 문: 창원 마산합포구는 보수 텃밭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은 진단 이후 관해유도요법을 하고 필요하면 추가적인 공고요법이 뒤따른다. 이후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CR) 또는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with incomplete hematologic recovery, CRi)를 달성하면 완치를 목적으로 한 공고요법 또는 조혈모세포이식(HSCT)을 하게 된다. 그러나 완전관해 달성 환자의 50~75%가 조혈세포이식 대상자가 아니며, 완전관해에 도달했다고 해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13일 지역별 면접 심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약사 출신 예비후보는 8명.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앞에서 탁월한 정견을 펼쳐야 본선 무대에 나갈 수 있다. 공영애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도전장을 던졌다. 공 후보는 화성갑에서 대를 이어 반세기 동안 회춘당약국을 운영한 토대와 화성시와 경기도의원의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선과 총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공 후보의 최대 강점은 뭘까. 공 후보가 '약사'로서 제시할 수 있는 비전은 어떤 것이 있을까. 팜뉴스가 지난 2일 공 후보와 인터뷰를 통해 해답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이하 간암)은 암종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한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다. 간암 신약이 등장하고 치료 기법이 발전하면서 사망자가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반대였다. 오히려 사망자가 증가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일부 원인은 국내 치료 전략에 문제가 있다는 게 의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간암 전신 항암치료는 크게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가 있다.현재 간암 1차 치료에 허가된 약제로 ▲렌비마(렌바티닙)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
개인 맞춤형 전이성 대장암 치료 방안이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김은선 교수는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표적 치료제 세툭시맙(Cetuximab)이 암의 발생에 관여하는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피성장인자수용체)에 결합한 후 분해되며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런게 개발된 Cetux-probe는 세툭시맙이 분해될 때 형광물질을 내보내도록 설계돼 형광 강도가 클수록 세툭시맙의 치료 효과가 우월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는 향후 전이성 대장암
레포트렉티닙(repotrectinib)이 ROS1 돌연변이 폐암에서 새로운 표적치료제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35.7개월으로 이전 치료제 대비 2배 상승한 것이 확인된 것이다. 전체 폐암 2%를 차지하는 ROS1 돌연변이 폐암은 크리조티닙(crizotinib)과 엔트렉티닙(entrectinib) 성분의 표적치료제 사용을 통한 치료법이 사용됐다. 치료 효과는 객관적반응률 70%, 무진행생존기간 15~19개월 정도다. 그러나 표적치료제 내성이 생긴 후에는 세포독성항암제 외에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없고 두 약제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assembled in China'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에 새겨진 문구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플이 디자인하고 중국에서 조립한다'라는 뜻이다. 디자인과 설계 등의 핵심 기술은 미국에서 하되, 공장 조립과 같은 제조업 부문은 해외로 돌리는 것이다.이는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하는 제조업의 비중은 줄이는 반면,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IT, 금융업, 서비스업 등의 산업을 육성해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인 것이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가 지난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제51회 미국경추연구학회(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 CSRS)에서 임상연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2번 상부경추 후방의 심각한 척수압박 환자에서 광범위 돔후궁성형술의 수술적 치료 결과’(Surgical outcomes of extensive dome-like laminoplasty using en bloc resection of the C2 inner lamina for patients with severe c
중국 정부가 비관세장벽을 높이고 있다. 안전성과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법·제도 제·개정은 중국 화장품 기업과 산업 전체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과정이라는 하나 한국 화장품 기업에는 새로운 관문이 추가되는 셈이다. 중국 시장에서 K-뷰티 점유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규제의 등장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글로벌 표준을 강조하고 나선 중국 시장 변화에 대해 중국 인증 전문기업 CIRS Group Korea 지윤규 이사를 만나 현 상황과 한국 기업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안전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