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이 9일 이사회를 통해 제임스박 대표이사를 내정했다.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머크(Merck), BMS(Bristol Myers Squibb) 등 빅파마를 거쳐 2015년부터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 부사장(Chief Business Officer)을 역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다.특히 BMS에서 전임상
보령의 항암제 '탁솔' 단독 판매권 확보가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 전략(LBA)의 신호탄을 쏜 것 아니냐는 업계 목소리가 들린다. 보령이 생산권과 허가권을 포함한 일체의 권리를 가져온 항암제 '젬자'와 '알림타' 사례처럼, 탁솔까지 품에 안을 것이란 전망이다. 물론 젬자 알림타와 달리, 탁솔의 수익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에서 비관론도 나온다. 하지만 보령 특유의 영업력이 뒷받침 된다면 향후 탁솔에 대한 일체의 권리를 사들일 수 있다는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 변화구는 야구의 승부를 가른다변화구를 가진 투수는 야구 판도를 바꾼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치매치료제 'AR1001'국내 임상3상 공동진행과 독점생산 및 판매권 협약을 2일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협약은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 간 계약관계 및 기간, 금액 등을 사전에 정하기 위해 체결한 협약으로, 협약 관련 본 계약은 협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체결 예정이다.또 양사는 'AR1001' 국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및 판매를 위한 마케팅과 임상을 공동 진행하고, 아리바이오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제 'AR1001'에 한정해 생산기술과 노하우를 삼진제약에 이전하고 전수한다.아울러
보령이 항암제 '탁솔'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가운데 업계에서 '보령픽(PICK)'이라는 단어가 회자하고 있다. 보령이 선택한 항암제 제품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이유에서다. 탁솔의 미래를 향해서도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지난 1일, 보령은 독일 제약기업 세플라팜과 ‘탁솔(성분명: 파클리탁셀)’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 마케팅에 나섰다는 소식을 전했다. 탁솔은 글로벌 빅파마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항암제다. 흥미로운 사실은 보령의 선택에 따라 항암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제약주권 확립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할 과제라고 전했다.원 회장은 30일 오전 10시 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보건 의료 체계 붕괴와 필수 의약품 부족 사태 등 대혼란을 목도하며 보건안보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가 백신과 필수 의약품 등을 자력으로 개발·생산·공급하는 역량을 갖추지 못할 때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제대로 지킬 수 없다는 뼈저린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원 회장은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업계에서 '룬샷'이란 제목의 책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룬샷'이 스타틴 계열 약물 발견의 선구자 '엔도 아키라'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엔도 아키라는 어떤 사람일까. 업계가 엔도 아키라를 주목하는 이유가 뭘까. '룬샷'의 저자 사피 파갈(바이오테크 창업자)은 엔도 아키라가 '세 번의 죽음'을 이겨냈기 때문에 세계 최초로 스타틴 약물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팜뉴스가 책 원문을 토대로, 업계에 시사하는 메시지를 조명해봤다. # 룬샷이란? 미친 사람 취급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 파스퇴르 연구 임원 출신 리차드 캔싱어(Richard Kensinger, Ph.D.)를 미국 법인 ‘SK bioscience USA’의 R&D 프로젝트 담당 임원(VP of R&D Project Management)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리차드 캔싱어(사진 왼쪽) 담당은 사노피 파스퇴르에서 Global Bioprocess Expert 임원, 글로벌 빅파마 GSK가 최근 인수한 아피니박스(Affinivax)에서 공정개발 연구 임원(Executive Director of Process Develo
주요 제약 '오대장' 신년사 분석 시리즈 5편의 주인공은 한미약품이다. 한미 신년사에서 빠지지 않는 키워드가 있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단어다. 하지만 신년사 속뜻을 파고들면 거대한 진실이 보인다. 대웅, 일동, 유한, 종근당에 이어 '한미 패러다임 시프트'를 소개한다. # '딕 포스베리'와 '패러다임 시프트'미국의 '딕 포스베리(Dick Fosbury)'는 고등학교 선수 시절 높이뛰기 종목 지역 선수에도 선발되지 못했다. 하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무명의 미국 선수는 새로운 기술을 연마했고 올림픽에서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주요 제약 '오대장' 신년사 분석 시리즈 4편의 주인공은 종근당이다. 종근당 신년사에서 올해 처음 등장한 키워드는 '디지털 치료제'다. 종근당이 신년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치료제' 언급한 속뜻은 무엇일까. 대웅, 일동, 유한에 이어 '종근당 모멘텀(momentum, 추진력)'을 소개한다. # 종근당 신년사 '디지털 메디신(digital medicine)'종근당은 계묘년을 앞두고 새로운 키워드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목표를 ‘첨단 기술 기반의 신성장 동력 발굴’로 제시하며 “디지털 경영을
주요 제약 '오대장' 신년사 분석 시리즈 3편의 주인공은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 신년사에서 올해 처음 등장한 단어가 있다. 그 단어는 오로지 유한만이 넣을 수 있는 키워드다. 유한 신년사에 담긴 '속뜻'은 무엇일까. 대웅, 일동에 이어 '유한양행 그랜드(grand, 웅장하다)'를 소개한다.# "가슴이 웅장해진다"유튜브 애청자에게 '가슴이 웅장해진다'라는 표현은 익숙하다. '가슴이 웅장해진다'라는 댓글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오히려 '꺾이지 않는 마음'보다 '가슴이 웅장해진다'는 표현이 먼저 유행했을 정도다.'가슴이 웅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