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은 평안히 보내셨나요? 17일, 기자간담회 참석을 위해 강원도 원주로 향했습니다. 달리는 KTX 열차에서 미니스탁 계좌를 열어 미국 주가를 확인한 순간 기분이 날아갈 듯 했습니다. 화이자(티커: PFE) 주식이 또 다시 정점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PFE는 티커명으로,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에 부여되는 특정 코드) 화이자 (3.35주) 주가 누적 수익률은 22.79%, 투자 원금 15만원에 비해 약 3만 5000원이 올랐습니다. 글로벌 빅파마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만든 화이자의 대활약으로 지난주에 비해 전체 투자 원금에 비해
아내의 추천으로 미국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 흘렀습니다. 60만원 이상의 종잣돈을 화이자, 모더나, 애브비 등 6개 기업에 투자했습니다. 휴가를 떠나기 직전 아내를 향해 “호캉스하면서 미국 주식 워크샵을 여는 게 어때”라고 호기롭게 외친 이유입니다. 휴가 장소를 서울 인근의 ‘가성비’ 좋은 호텔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호텔에 짐을 푼 순간 결심은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푹신한 침대가 저희 부부를 반겼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TV에서는 도쿄 올림픽이 연일 방송 됐습니다.“주가를 확인해야 되는데”라는 마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는 ‘2021년도 연합학습(FL) 기반 협력지원 실증연구’에 참여할 기업·연구소·기관 등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구는 연합학습 기반의 머신러닝 모델 구현방법을 모색하고, 향후 국내 AI 신약개발 연합학습 컨소시엄 구성 등에 대한 기술검토를 위해 마련됐다.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FL)이란 원시데이터 보유기관이 데이터를 직접 공개 또는 공유하지 않고, 참여기
매주 제약·바이오 회사를 분석하는 약사가 있다. 그가 수많은 빅파마를 분석하면서 유튜브 영상을 통해 투자 방법을 가르치면 구독자들이 환호를 보낸다. 유튜브 채널 ‘위키 읽어주는 약사’의 주인공 이평화 약사가 그 주인공이다. ‘위키 읽어주는 약사’의 구독자 수는 단기간에 1만 명을 돌파했다.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등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 분석 결과 영상을 꾸준히 올리면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은 까닭이다. ‘부캐(부캐릭터)’가 ‘본캐(본캐릭터)’를 능가하는 반전 매력 덕분이다. 수십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약사들도 있지만 이들 대부분
지난 일요일, 미니스탁 계좌를 열어 주가를 확인한 순간 저는 침대에서 박수를 쳤습니다. 모더나 주가(0.15주)가 원금 4만원에서 약 1만원 오른 5만원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약 25%의 수익률로, 그야말로 ‘떡상’을 했습니다. 화이자(0.25주)도 3.36%가 오르면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초기 투자 금액이 14만 8000원에서 15만 9217원으로 오른 것입니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 직후 저는 아내를 향해 “모더나 안 사고 뭐더냐”라고 말했습니다. 룰루랄라, 콧바람도 불었습니다만, 아내는 “그렇게 쉽게 추천해주면 어떻
지난 금요일(9일) 아침부터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아내를 향해 “좋은 아침”이라며 “미국 주식으로 966원을 벌었다”고 자랑했습니다. 화이자 1.25주는 전날보다 293원이 올랐고 모더나 0.15주는 690원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테슬라 주가가 다소 빠졌지만 제 포트폴리오가 주로 제약바이오 주식으로 구성된 점을 고려하면, 화이자와 모더나의 약진은 지난주의 손실을 만회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주말에는 좀 쉬고 싶었습니다. 미국 주식에 대한 생각을 새까맣게 잊고 아내와 미국 드라마(미드)를 봤습니다. 물론 가끔씩 ’미니스탁 주식 계좌’를
에이루트가 투자한 바이로큐어는 간 전이암 치료제 'RC402-IT’ 호주 임상1a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임상 1b를 준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임상1b에서 바이로큐어는 글로벌 빅파마 ‘머크’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를 통해 안전성을 물론 일부 유효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바이로큐어 임상팀은 현재 호주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병원 후보지 및 환자 모집군 등을 협의 중이다.바이로큐어는 목표 암종, 모집 환자수 등을 결정해 오는 9월 경 간 전이암 치료제에 대한 임상 1b 진입, 올해 말 임상1b 모집환자에 대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올해 하반기면 팬데믹이 종식되고 안정화될 것이라는 혹자들의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 알파, 델타 변이를 넘어 앞으로 어떤 변이가 찾아올지 예측할 수 없어 더욱 공포를 느끼는 요즘이다. 해결책은 오로지 백신 접종뿐이지만 언제 차례가 돌아올지 알 수는 없다. 종류도 선택할 수 없다. 화이자, 모더나 등 글로벌 빅파마에 의존하는 정부의 수급 정책 탓이다. 우리 국민의 국산 백신 접종은 아직 희망사항이다. 제넥신 등 국내 업체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 상황이지만 최종적으로 성공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의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연구 현황과 개발 전략을 제시한 리뷰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Vaccines’(2021, 9, 724)의 ‘Cancer Vaccines and Immunotherapy for Tumor Prevention and Treatment’ 특별 이슈에 게재됐다.포항공대(POSTECH) 생명과학과 이승우 교수 연구팀과 공동 작성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스마트한 무기(Bispecific Antibodies: A Smart Arsenal for Cancer Immunoth
1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2,755명. 지난 1월 당시 일일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었던 점과 비교하면 30분의 1 수준이다. 특히 미국 뉴욕은 코로나19 공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슈퍼 아메리카’의 코로나19 돌파 비결은 자국 백신의 선제적 개발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방역 정책과 맞물리면서 미국은 이제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을 준비 중이다.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선 ‘넥스트 코로나(NEXT CORONA)’로의 전환이다.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