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캐나다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사이클리카'(Cyclica CEO, Naheed Kurji)사와 ‘AI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현재 검토 중인 복수 약물 타깃을 사이클리카에 제안하게 되며, 사이클리카는 자사 ‘AI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Ligand DesignTM, Ligand Express®)’기술을 적용, 개발 가능성 높은 후보물질을 신속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 사이클리카 AI 기술을 활용 한 공동
넥스모스(Nexmos)는 파킨슨병 치료제인 항산화 DNA 압타머 복합체 'NXP031'를 동물모델에 적용한 결과, 파킨슨병 치료제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내용이 최근 SCI급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됐다고 2일 밝혔다.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파킨슨병 치료제 관련 논문은 넥스모스 공동창업자이면서 미국 뉴저지주 명문 주립대학교 럿거스 대학(Rutgers University) 의과대학교 김윤성 교수팀이 연구 개발한 결과물이다. 김윤성 교수는 세계적 퇴행성 뇌질환 분야 권위자 중 한 명이다.럿거스 대학 김
ESG가 기업 경영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상위 업체들을 중심으로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 다만,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세 가지 분야를 균형 있게 대응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는 평가다.하지만 미국과 EU, 일본 등 선진국에 본거지를 둔 제약사일수록 환경 분야에 더욱 집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팜뉴스는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발표한 바이오헬스 ESG 리포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파마들의 ESG 대응 현황과 시사점을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바라바이오와 손잡고 차세대 면역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바라바이오와 상호교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바라바이오와 함께 차세대 면역항암제 연구 개발에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 정보 및 학술 정보 교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 활용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국내를 대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책총괄팀 이경호 PL의 목소리를 통해 기술 수출을 위해 가치 평가 단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PL의 메시지를 살펴보면 제약 바이오 업계의 화두를 읽어낼 수 있다. 팜뉴스가 해당 보고서 분석을 통해 협회가 업계에 던지는 핵심 메시지를 전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기업·기술 가치 평가 ‘선행’ 필요이 PL은 “오픈 이노베이션에서의 기업·기술가치평가”란 제목 기고문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오픈 이노베이션 관련된 실무를 하지 않는
한미약품(이하 한미)이 디지털치료제(DTx)와 전자약 사업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KT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DTx와 전자약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 투자의 ‘숨은 배경’을 향해 제약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굴지의 통신사와 제약사의 만남이라는 이유에서다.팜뉴스는 지난해 3월 17일 “블루오션인데...대형 제약사 깜깜 무소식” 제하의 보도를 통해 대형 제약사들이 하루빨리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학계의 목소리를 전했다. GSK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관련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공격적으로 스타트업 인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책 제목은 ‘달 탐사선 발사’를 뜻하는 문샷(Moonshot)이다.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의 백신 개발이 인류 최초의 달 탐사선 발사 성공에 비견될 만큼 위대한 업적이란 의미다. 불라 회장(이하 불라)은 화이자의 백신 개발을 문샷, 즉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명명했다. 단 9개월 만에 과감한 백신 개발 투자는 물론 후보물질 연구개발과 동시에 생산과 유통까지 동시에 추진하면서 팬데믹의 위협을 방어했다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가 전세계적으로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신약개발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차지하고 있는 신흥 제약바이오사(EBP)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이는 임상시험이 복잡·정교해지면서 빅파마들의 R&D 파이프라인 점유율은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신흥 바이오벤처들의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성사된 벤처캐피털(VC) 거래(Deal)의 3분의 1이 스타트업 및 EBP에 할당됐는데, 이는 전년(
기업 경영에 있어 친환경,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의 요소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으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약산업에서 강조돼 온 윤리경영, CP 등을 중심으로 ESG에 대응하고 있으나 ESG의 한 축을 담당하는 E(환경) 분야에서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투자 관점에서 기존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이다.현재는 ESG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에 미
글로벌 빅파마는 어느 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개발에 집중할 분야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29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orea Drug Development Fund, KDDF)은 국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노바티스, 로슈, 사노피, 존슨앤존슨, 화이자, 다케다, 머크, MSD 등 해외 7개 빅파마가 보유한 질환별 물질별 파이프라인 분석 결과를 밝혔다.해당 자료는 올해 상반기 7개 글로벌 제약사가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