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외관 검사 및 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 엔클로니(대표이사 이경호)가 독일 법인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와 자동 선별 및 인쇄 장비 ‘PLPI(PLANET Laser Printing & Inspection)’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제약 외관검사 및 인쇄겸용 장비(PLPI) 첫 해외 수출 사례다. PLPI는 비전 머신을 활용한 정제 검사와 함께, 레이저 인쇄 작업까지 가능한 자동 선별 및 인쇄 통합 장비로, 시간 당 35만 정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엔클로니가 개발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지난 7일 첫 투약을 개시한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FURESTEM-OA Kit inj.)’ 임상 1상 저용량군 투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임상 1상은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및 권장 용량 확인을 위해 그룹별 2개월 간격으로 투여를 진행한다. 저용량군의 부작용 등 평가가 이뤄진 후 10월 내 중용량군 투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투약을 마친 저용량군에서 현재까지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MRI 기반 영상의학
보로노이(대표 김대권 김현태)가 다음달 9-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3)에서 비소세포폐암치료제 VRN11 파이프라인을 처음 공개한다.특히 보로노이는 기존 폐암치료제 타그리소 내성 돌연변이 EGFR C797S 치료제 독자 임상과는 별개로, C-MET 치료제 병용 임상을 위한 글로벌 빅파마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보로노이는 앞서 EGFR C797S 독자 임상을 위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승인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병원에서 임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학회에서는 C797S
올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매출은 증가하며 몸집 키우기에는 성공했으나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상반기에는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대형 및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 50곳의 2023년도 1~2분기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14조 85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 2620억원) 대비 5.6%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여전히 성장세는 유지했으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다퉈 CNS(Central nervous system, 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유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 특히 편두통과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투자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잠재력 또한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명이 연장되고 이와 비례해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의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작년에 95만명 가량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에는 100만명을
셀트리온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일 공시를 통해 양사 합병 승인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셀트리온그룹은 단계별 합병을 통해 기업 역량 및 시너지 확대에 나서기로 하고, 첫 단계로 그룹 내 바이오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한다. 이후 셀트리온제약 사업 강화를 거쳐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두번째 합병을 추진해 바이오ㆍ케미컬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먼저 진행되는 양사 간 합병은 셀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모집 한달만에 70여개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참가의사를 밝히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0일 현재 회원사의 계열사 등을 포함, 총 76개사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들 기업은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참여한다. 상담과 면접이 진행되는 개별부스를 비롯해, 메인 무대 등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와 제약바이오 직무별 멘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8월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 임상2상시험에 돌입한다.압타바이오는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 임상시험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아이수지낙시브(APX-115)’에 대해 지난 1월 미국 FDA와 5월 국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다.10일 회사가 발표한 '아이수지낙시브' 등록 진행 상황 및 계획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글로벌 임상 기관인 OP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미래 핵심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제약산업 R&D 생태계를 조성해 혁신기술을 교류해야 한다는 업계 제언이 나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MSD는 지난 8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리서치 데이(Research day)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다국적제약사 MSD의 R&D 파트너십 전략과 핵심 분야, 주요 고려사항에 대한 내용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인 큐리언트, 한미약품 등과 진행한 파트너십 사례가 소개됐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최근 육아 휴직 사용 문화가 확산 중이다. 너도나도 ESG 경영을 도입하면서 외부 압력이 작동한 결과, 이제는 상위 제약사를 중심으로 육아 휴직 사용이 본격화된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육아 휴직을 바라보는 시선이 세대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MZ 세대는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낸 반면 기성세대의 반응은 미묘하다. 아무리 ESG 경영 때문이라도, 상상할 수 없는 혜택을 누린다는 이유에서다.#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릴레이 속 '육아휴직' 키워드상위 제약사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 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