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이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생산하는 3세대 CDMO(위탁개발생산)와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차바이오그룹은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CHA Bio/Healthcare Day’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차바이오텍을 필두로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R&D 현황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사업 투자유치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참석한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 국내 임상 3상 투약환자가 250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은 아토피 피부염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국내에서 총 308명을 대상으로 21개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단일국가 기준 300명대 환자 모집에 전체 목표대상자 80% 이상인 250명에게 투약이 완료됐고 약물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회사는 2분기 내 투약을 마무리하고, 2023년 말 또는 2024년 초까지 탑라인 데이터를 확보해202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치매 치료제 'AR1001' 국내 임상3상 공동진행과 독점 생산 및 판매권 도입계약을 6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아리바이오가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제(AR1001) 생산기술과 노하우 삼진제약 이전/전수' '아리바이오는 계약조건에 따라 대한민국 내 삼진제약 생산판매 실시 동의 및 국내 독점 판매권 허여' 등이다. 계약기간은 제품판매 시작후 10년 또는 계약제품 보호 특허가 만료되는 날 중 늦은날 까지로, 계약금은 선급금(10%) 100억원과 마일스톤(국내임상 완료 후 조건충족 시 : 200억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를 위한 공동투자사업이 물꼬를 트고 있다.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신약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목적이다.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한국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투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동투자사업은 투자 참여 기업들 개발역량‧자금력을 투자 받는 바이오텍의 우수한 기술력과 결합해 연구·개발·사업화 부문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이 핵심이다.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개발·임상개발·사업개발·제조생산·인허가·투자·법무 등
조선일보 기자 출신들이 제약업계를 주름잡고 있다. 대형 제약사에 합류한 이후 고속 승진을 거듭 중이다. 전무부터 대표이사까지, 면면이 화려하다. 업계에서는 조선일보 출신들의 출세 가도에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 두 기자가 '제약'행 열차를 탔다2015년 조선일보 기자가 한미약품 홍보실 상무로 영입됐다. 그는 1990년 공채 28기로 조선일보에 입사해 한미약품 입사 직전까지 기자로 일했다. 약 25년의 기자 생활을 접고 한미약품으로 입사한 그의 이름은 박중현이다. 2016년 또 한 명의 조선일보 기자가 종근당 홍보실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 도입에 대한 업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DCT를 도입하지 않으면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코리안 패싱'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들린다. 업계가 수년째 도입을 촉구하고 있지만 제자리 걸음 중이다. # DCT 답보 '규제개혁 100대 과제'에서 누락분산형 임상시험(이하 DCT)은 전통적인 임상 시험과 달리, 대상자가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임상이 가능한 제도다. 시간과 비용을 대폭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업계는 식약처 등 보건당국에 DCT 도
GC셀이 9일 이사회를 통해 제임스박 대표이사를 내정했다.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머크(Merck), BMS(Bristol Myers Squibb) 등 빅파마를 거쳐 2015년부터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 부사장(Chief Business Officer)을 역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다.특히 BMS에서 전임상
보령의 항암제 '탁솔' 단독 판매권 확보가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 전략(LBA)의 신호탄을 쏜 것 아니냐는 업계 목소리가 들린다. 보령이 생산권과 허가권을 포함한 일체의 권리를 가져온 항암제 '젬자'와 '알림타' 사례처럼, 탁솔까지 품에 안을 것이란 전망이다. 물론 젬자 알림타와 달리, 탁솔의 수익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에서 비관론도 나온다. 하지만 보령 특유의 영업력이 뒷받침 된다면 향후 탁솔에 대한 일체의 권리를 사들일 수 있다는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 변화구는 야구의 승부를 가른다변화구를 가진 투수는 야구 판도를 바꾼다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치매치료제 'AR1001'국내 임상3상 공동진행과 독점생산 및 판매권 협약을 2일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협약은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 간 계약관계 및 기간, 금액 등을 사전에 정하기 위해 체결한 협약으로, 협약 관련 본 계약은 협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체결 예정이다.또 양사는 'AR1001' 국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및 판매를 위한 마케팅과 임상을 공동 진행하고, 아리바이오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제 'AR1001'에 한정해 생산기술과 노하우를 삼진제약에 이전하고 전수한다.아울러
보령이 항암제 '탁솔'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가운데 업계에서 '보령픽(PICK)'이라는 단어가 회자하고 있다. 보령이 선택한 항암제 제품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이유에서다. 탁솔의 미래를 향해서도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지난 1일, 보령은 독일 제약기업 세플라팜과 ‘탁솔(성분명: 파클리탁셀)’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 마케팅에 나섰다는 소식을 전했다. 탁솔은 글로벌 빅파마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항암제다. 흥미로운 사실은 보령의 선택에 따라 항암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