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를 이끌어 나가는 주요 인사들이 여의도에 모였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는 국내 임상시험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 보기 위해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2 KoNECT 국제 컨퍼런스'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美・英에 이어 전세계 3번째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자체 개발 성공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글로벌 혁신신약 연구개발(R&D)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혁신신약이란 의료현장에서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가 높은 특정 질환에 대해 약 효능이 기존 약물과 구별되는 신약을 의미한다.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글로벌 빅파마'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혁신신약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체 개발 혁신신약을 보유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최근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
엠디뮨(CEO 배신규)이 미국 바이오텍 CaraVan Biologix(캐러밴 바이오로직스, CEO Jeff Riley, 이하 CaraVan)와 CAR-NK세포 기반 항암제 개발을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엠디뮨 세번째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자 국내 엑소좀 기업 최초 해외 기술수출 사례다. 엠디뮨은 CaraVan 연구개발단계에 원천특허 기술을 적용하도록 하며, CaraVan으로부터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upfront)과 연구개발비를 받게 된다. 양사는 이번 연구단계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 향후 임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15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유한양행은 이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식의약품 소재 전문 연구개발기업인 에이투젠 지분 인수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및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유한양행은 기존 주식의 인수를 통해 1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였고, 내년 초 별도의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동시에 양사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와 인간의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해 치료 효능을 가지는 마이크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신약 개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은 제약바이오분야 통합 솔루션 제공 기업인 시네오스헬스(Syneos Health)와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신약 개발 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기업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났다. 2020년 기준 의약품 수출실적은 9조 9648억원을 기록했으며,
정부가 8월 30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 정부 예산안을 의결하며, 모든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힌 데 대해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늦었지만 정부가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 지원에 나선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국가적 지원을 통해 임상기간을 단축시키며 글로벌 제약사 도약 및 바이오 강국 첫 단추를 꿰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다.◇ 정부 지원=지난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 이후 국내 제약사들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발벗고 나선 것은, 이번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2 IPF 서밋(IPF Summit 2022; 8월 29일 – 9월 1일)’에서 신규 특발성 폐섬유증( 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301’ 및 ‘BBT-209’의 주요 비임상 데이터를 30일(현지시간) 포스터 형태로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특발성 폐섬유증에서 서로 다른 작용 기전으로 개발 중인 두 건의 신규 후보물질 두 건에 대해 세포주 및 동물 모델에서 확인한 약물 효능 및 효과 관련 비임상 데이터를 국제 무대에 최초로 공개했다.BBT-301은 이온 채널 가운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이 30일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제약-바이오 기술경영 동맹’ 협약을 체결했다.양사 동맹협약은 지난 5월 난치성·퇴행성 질환 신약 개발 협약에서 진일보한 본격 기술경영 파트너십 구축이다.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업 단계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자원·인프라와 플랫폼 상호 활용, 미래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한 양사 호혜적 경영환경 구축 등을 포괄한다.우선 삼진제약은, 현재 미국 FDA 임상 3상이 임박한 아리바이오의 다중기전 경구용 치
한국바이오협회(회장:고한승)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제2회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9월 20일 개최한다. 협회가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프로그램의 일부로 진행되며, 지난 3월 노바티스와 진행한 제1회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다.향후 진행일정은 참가신청 접수마감(9.5), 선정기업 발표(9.13), 노바티스(코리아)와 일대일 1차미팅(9.20),심사결과에 따른 노바티스 본사와 2차 후속미팅(추후 공지) 순으로 진행되며, 협회 글로벌 밍
인트론바이오 (대표 윤경원)는 'SAL200' 미국 임상2상에 대한 FDA IND 권리(Sponsorship) 이전 절차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First-in-Class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SAL200'의 FDA IND 스폰서 (Sponsor) 권리를 인트론바이오가 라이소반트社로부터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앞으로 SAL200 미국 임상시험에 대한 모든 권리는 인트론바이오가 갖게 되고, 인트론바이오는 향후 구축할 새로운 L/O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을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