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으로 무장한 국내 제약-바이오-헬스 기업들 글로벌 진출에 가속이 붙고 있다. 해외 학회 및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을 적극 알리는가 하면, 글로벌 임상 시장에 정통한 전문가를 영입해 해외 진출 전략에 힘을 싣기도 한다.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가시화 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제이앤피메디, 글로벌 학회-전시회 참가 해외 네트워크 확장 가속화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글로벌 최대 임상시험 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총력을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Financial Story)을 실현하고 글로벌 톱 수준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위원회는 사장 직속 기구로 세계적인 의사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대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항암,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치료 접근법) 및 기술 플랫
위탁사의 행정처분 기준이 수탁사와 동일하게 규정된 총리령이 입법 예고된 가운데, 이번에는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 글로벌 빅파마 등 해외 제약사가 국내에 위탁 생산을 맡긴 제품에 GMP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다. 입법 예고안이 국내 위탁사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얘기다. 위수탁 동일 처분 입법 예고안이 '국내용'에 불과하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이 차별을 당할 것이란 우려도 들린다. '방구석 여포'란 말이 있다. 자신이 익숙한 공간(주로 집)에서만 위풍당당한 사람을 우회
지난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에도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호실적을 달성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의 대형 바이오 기업들은 이미 반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넘겼고 유한양행과 종근당, GC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도 무난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글로벌 경기 불황과 극심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위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지난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팜뉴스가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9곳의 2023년도 상반기까지의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대다수의 기업들이 외형 성장에 성공했고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이하 큐리옥스, 대표 김남용)가 7월 27~2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3,000원~16,000원)내 1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최종 수요예측 참여기관은 688개로 경쟁률은 191.61대1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18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41억원 수준이다. 이번 공모가 경우, 투자자가 제시한 공모가와 확약 비중 등을 감안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확정했다.큐리옥스는 혁신적인 기술기반 제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스위스 시장 진출과 네트워킹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동아에스티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이하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파트너십 협정 개정안을 서명했다.스위스 바젤은 노바티스와 같은 글로벌 빅파마 근거지이자 다양한 연구기관, 바이오텍 등이 위치하는 생명과학 분야 혁신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바젤투자청은 바젤 생명과학 산업 발전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 및 기관 유치, 스타트업 육성 사업 등을 지원
비원심분리 기반 세포분석공정 자동화와 상용화를 동시에 성공한 큐리옥스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이하 큐리옥스, 대표 김남용)가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큐리옥스는 2008년 싱가포르 법인에서 시작해 2018년 한국에서 설립됐다.회사 핵심 경쟁력은 ▲시장에 없던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성공 ▲글로벌 조직 구축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 ▲글로벌 고객사의 자발적인 피드백을 통한 기술 및 상업성 검증이다.
대웅제약 톡신 치료적응증 파트너사가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나보타가 ‘톡신 메이저리그’ 입성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섰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투자금 1억250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종목명은 ‘이온(AEON)’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나보타’ 글로벌 치료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나보타 미국 캐나
셀타스퀘어가 인공지능 기반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PV)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셀타스퀘어는 제약바이오 도메인 전문가들과 IT 전문가들을 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고,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PV가 안전성 허브로써의 기능은 물론, 데이터 무결성 보장, 최적의 약물감시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연구를 지속하여 진행할 계획이다.임용성 셀타스퀘어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389470, 대표이사 김주희)이 자사 장기지속형 치매치료제 안정적 처방을 확보하고, 이러한 비임상 결과를 국제 학회에서 발표한다.17일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장기지속형 치매치료제로 개발 중인 1개월 지속형 도네페질 미립구 ‘IVL3003’과 3개월 지속형 ‘IVL2008’에 대해 최근 비글견 및 영장류를 대상으로 비임상시험을 진행했다. IVL3003은 양 동물군에 모두 투약했으며 약물을 주사한 후 혈중농도를 관찰한 결과, 종간 차이 없이 양 동물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