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영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 9일 대구한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최환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보건학석사와 보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2, 33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사회보장문제연구소 소장, 대한암환우협회 총재,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대통령)을 수훈한 바 있다.

최환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의학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일념으로 취임했으며 지나온 40여년 한의계에 몸담아 온 시간은 새로운 봉사를 위한 준비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체생명현상의 통합적 접근을 중심으로 체계화 되어온 한의학은 미래 인류건강 증진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병원균이나 병인중심으로 체계화돼 온 서양의학에 이어 새롭게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한의학 발전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하여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과 당위성을 가지고 이를 위해 작은 부분에라도 기여하고자 대구한의대학교의 일원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이번 일은 나 자신이 한의계를 위해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일이였다”며 “그동안의 눈부신 발전을 토대로 대구한의대학교가 세계적인 전통한의학 교육의 명실상부한 메카로 성공된 신화를 기록하기를 바라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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