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주관,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국회공청회에서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지역보건법 개정 및 한의약 전문보건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한동운 한방공공보건평가단장이 ‘우리나라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이현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대표가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 모색’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한창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패널토의에서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추진배경과 경과 및 향후 발전계획(최영호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정책과장) ▶ 공공보건의료의 세계적 추세와 이에 부합하는 한의학의 특성(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비용 대 효과측면에서 바라본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정채빈 대한한의사협회 의무ㆍ보험이사) ▶ 국민이 바라는 공공보건의료(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 국민에게 다가가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이은경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 정책국장) 등을 주제로 발표된다.
아울러 ‘한의약 공공보건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자유토론도 진행된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사진전과 공중보건한의사가 직접 시술하는 금연침 시술, 한방제형 체험, 한방차 시음회 및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소개하는 행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현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대표는 “올해로 공중보건한의사 인원도 1천 명에 달하는 등 한의학이 공공의료 및 전체 의료 속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제도적 개선 및 보완은 미진한 상황”이라며 “공공보건의료 체계 내에서 한의학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 체계 내에서 한의학의 위상 강화를 위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에서 한의약의 역할은 절대적이며 그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공청회가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협회에서도 이에 대한 다양한 방안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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