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지난 5월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KHIDI 합성신약 CMC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합성신약 개발을 위한 CMC 전략’을 주제로, 제약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이하 CMC) 분야의 최신 동향과 실무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총 2회 개최 예정인 ‘KHIDI 첨단제약바이오 CMC 워크숍’ 시리즈 중 첫 번째 행사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학계, 산업계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CMC 전문가 9인이 강연자로 나섰으며, 국내 제약기업 및 관련 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차순도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정개발 및 CMC 최신 동향에 대한 기조연설, 그리고 최근 연구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들을 중심으로 한 전략 발표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합성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한 소그룹 토의 세션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공유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평가됐다.
워크숍 참석자는 “이전에 교육이나 세미나를 많이 참석했었지만, 이번 워크숍은 평소 해결하기 어렵고, 내부적으로 고민하던 문제를 나눌 수 있었던 점에서 차별성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연례적으로 개최되어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산진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같은 장소인 양재 엘타워에서 ‘KHIDI 바이오의약품 CMC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세부 사항은 보산진 제약산업정보포털을 통해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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