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코스맥스가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에서 중국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기술력과 독보적인 스킨케어 역량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스맥스의 중국 법인 코스맥스차이나(총경리 이상인)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5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2025 China Beauty Expo)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이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 80여 개국에서 수십만 명의 관람객과 글로벌 기업들이 몰리는 뷰티 업계의 핵심 행사다.

중국 소비자 취향 저격한 ‘선 메쉬 쿠션’에 호평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제품 중 하나는 중국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선 메쉬 쿠션’이다. 가볍게 피부에 밀착되면서도 우수한 커버력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최근 중국 내에서 급증하는 자외선 차단 니즈에 부응하는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코스맥스는 피부전달 기술을 접목한 스킨케어 제형과 함께 △자외선 차단 메이크업 기술을 집중 조명한 ‘SUN's up’, △라이브 방송 대비 메이크업 효과를 극대화한 ‘ON:Air’, △미용기기와 시술 연계 제형을 제안한 ‘Medical Cosmetics New Brilliance’ 등 현지화 전략 테마를 통해 관람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독보적 연구개발 역량에 글로벌 R&D 시너지 더해

전시 부스 한편에 마련된 ‘글로벌 존’에서는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코스맥스의 주요 해외 법인들이 개발한 대표 제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다양한 국가별 포뮬라와 컬러 스펙트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200여 종의 파운데이션과 300여 종의 립 컬러를 집약한 ‘컬러 베리에이션 존’에서는 글로벌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색조 기술력을 선보이며, 현장 내 글로벌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코스맥스차이나 이상인 총경리는 “20년 이상 축적된 현지 시장 이해도와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ODM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해외 법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사 맞춤형 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