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한국콜마가 CJ올리브영과 손잡고 K뷰티 동반 성장에 나선다.

한국 콜마는 오는 5월 23일까지 ‘2025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제조사와 유통사가 협력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 공간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의 ‘HK이노엔 스퀘어’다. 해당 공간은 2025년 2월에 문을 연 최첨단 R&D 허브로, 연구개발과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게는 보증금 전액 면제와 첫 달 이후 임대료 전액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심사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한국콜마와 CJ올리브영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K뷰티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콜마는 업계 동향 세미나, 품목 제안 프레젠테이션(PT), 제조 기술 멘토링 등을 통해 제품 기획 및 개발을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 컨설팅과 입점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유통 채널 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양사는 제조와 유통 전반의 인프라를 입주 기업에 제공해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HK이노엔 스퀘어는 입주 기업 간 교류와 협업에 적합한 공간으로, 공용 회의실과 라운지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창업과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라는 평가다.

입주 신청은 오는 5월 2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HK이노엔, CJ올리브영,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K뷰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며 “그동안 축적된 동반성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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