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바이오비쥬(대표이사 양준호)가 공모 청약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1,133.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성공적인 코스닥 입성을 예고했다.

회사는 9일, 지난 8~9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 총 8억 8천만주 이상의 청약이 몰렸고, 증거금은 약 4조 229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일반 배정 물량 78만 주에 884,143,080주의 청약이 몰리는 등 뜨거운 투자 열기를 입증했다.

앞서 4월 23~29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466개 기관이 참여, 1,09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9,1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바이오비쥬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되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바이오비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GMP 생산설비(2공장) 구축, R&D 고도화, 신제품 개발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일부 제품의 위탁 생산 구조를 2공장 자체 생산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수익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비쥬의 비전과 가능성에 공감하고 청약에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연구개발, 생산 역량, 유통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여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비쥬는 5월 13일 납입을 완료한 후, 5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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