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한율이 오는 5월 16일, 미국 뷰티 시장의 중심인 세포라(Sephora)를 통해 공식 론칭하며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이번 진출은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세포라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동시에 이루어지며, 브랜드의 대표 제품군인 ‘유자 라인’의 수면 팩과 토너 패드 등을 중심으로 한율만의 고유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율은 한국의 사계절과 자연, 전통 원료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국내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유자, 쑥, 쌀, 밤 등 로컬 원료의 가치를 현대적 기술력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히 자연주의를 내세우는 것을 넘어,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능과 감각적인 사용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까다로운 글로벌 소비자에게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 진출의 선봉에 서는 유자 라인 제품은, 고함량의 비타민 C를 함유한 유자 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하여 브라이트닝 루틴을 제안한다. 미국 소비자에게도 친숙한 ‘유자’와 ‘비타민’이라는 키워드가 어우러지며 빠른 시장 적응이 예상된다. 더불어, 민감 피부 진정에 탁월한 ‘어린쑥 라인’, 보습과 탄력에 강점을 지닌 ‘빨간쌀 라인’ 등 피부 고민별 맞춤 라인을 함께 선보이며 한율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율 관계자는 “이번 세포라 론칭은 한율이 축적해 온 천연 원료 기술력과 한국적 미학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전할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합리적 가격대에서 고기능성 케어를 원하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한국 뷰티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는 유자 수면 팩과 토너 패드는 고함량의 비타민 C를 함유한 유자 성분을 담은 한율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해외 고객들에게 익숙한 '유자'와 '비타민'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상 속에서 따라 할 수 있는 브라이트닝 루틴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민감 피부 진정에 특화된 어린쑥 라인과, 보습·탄력에 강점을 가진 빨간쌀 라인도 함께 소개하며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