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우정민 기자] 청담산부인과가 유방 및 갑상선 전문 클리닉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청담산부인과는 이번 클리닉 개설과 함께 여성의 자궁 및 난소 질환을 비롯해 대학병원급 수준의 영상 정밀 검사가 가능한 첨단 장비를 도입, 보다 정밀한 진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성만을 위한 유방 및 갑상선 세부 검진 시스템을 마련해 당일 진료 시 발견된 유방 멍울이나 혹을 맘모톰 리볼브 EX 장비를 활용해 최소한의 절개로 시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흉터 부담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갑상선 이상 증상이 있는 환자들도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 없이 초음파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유방 및 갑상선 질환은 여성 질환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질환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간단한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김민우 청담산부인과 대표원장은 “이번 유방 및 갑상선 클리닉 진료가 여성들에게는 민감한 부분이라 같은 여성의료진을 영입했다”며 “특히 진료시 여성환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환자만을 위한 별도의 진료 공간에서 부인과 진료와 영상의학 전문의와의 협진이 가능해 원스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이번 클리닉 개설을 통해 여성 질환 진료의 영역을 확장하고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병원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담산부인과 유방ㆍ갑상선 클리닉을 담당하는 양승혜 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전 유미즈외과의원 진료원장을 역임했으며, 3월 10일부터 청담산부인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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