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우정민 기자]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2월 4일(화),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 을 맞아 국제암연맹(UICC)이 주관하는 ‘거꾸로 된 도전'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 암의 날’은 20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암 정상 회의 에서 매년 2월 4일로 지정된 이후, 국제암연맹(UICC)을 중심으로 암 예방과 환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2019년부터 국제암연맹의 파트너 기관으로 활동하며, 2021년부터 세계 암의 날 캠페인에 동참해왔다. 2025~2027년 캠페인 테마인 ‘United by Unique' 는 국가, 인종, 연령,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암 환자가 연대해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진행된 ‘Upside Down Challenge' 는 암으로 인해 변화된 삶을 표현하기 위해 상하반전된 사진을 공유하는 방식 으로 진행됐다.

국립암센터가 2024년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암 치료 성과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뿐만 아니라 전체 암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생존율을 기록 하고 있으며, 이는 암 예방과 치료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세계 암의 날을 통해 국민들이 암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국가 차원의 암 발생률 감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라며, “암 진단 후 환자들은 어려운 치료 과정을 겪지만,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협력하여 건강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고 밝혔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암 치료 후 환자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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