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디앤디파마텍(347850)이 메이즌 누레딘 (Mazen Noureddin) 박사를 과학 고문 (Scientific Advisor)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누레딘 박사는 MASH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MASH와 관련한 간경화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로, 그간 현재까지 유일하게 허가 받은 MASH 치료제인 마드리갈 (Madrigal)의 레즈디프라 (Rezdiffra)를 포함한 50여건 이상의 MASH 치료제 관련 임상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MASH 및 간경화와 관련한 비침습적 진단법 및 바이오마커 분야의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누레딘 박사는 현재 위장관계 질환 치료 및 관련 수술 부문에서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휴스턴 감리병원 (Houston Methodist Hospital)과 웨일코넬 의과대학 (Weill Cornell Medicine)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또한 휴스턴 리서치 인스티튜트 (Houston Research Institute) 설립을 통해 간 질환 환자들에 대한 혁신적인 비침습적 진단법 및 치료법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네이처 메디슨 (Nature Medicine) 등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총 200편 이상의 논문을 다수 게재해 온 한편,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 및 헤파톨로지 (Hepatology) 등 위장관계 질환 분야 주요 학술지의 편집 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미국 간질환학회(AASLD) 및 유럽 간질환학회(EASL) 등 다양한 국제 학회에 연자로 초청받아 참가해왔다.
한편 금번 디앤디파마텍의 누레딘 박사 영입을 통해 DD01 개발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GLP-1/GCG 이중작용제 기반 MASH 치료제 DD01의 미국 임상 2상은 24년 8월 첫 투약을 시작으로 매우 빠르게 환자 모집이 진행되어 금년 1월 중 환자모집이 완료되고, 빠르면 금년 6월경 1차 평가지표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레딘 박사는 그간 레즈디프라 뿐만 아니라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뵈링거 잉겔하임 (Boehringer Ingelheim)의 서보듀타이드(Survodutide) 등 전세계적으로 유망한 다수의 MASH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에 참여해 온 만큼, DD01의 임상 개발에도 많은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임상에 있어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누레딘 박사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MASH, 간 섬유화 및 경화와 관련한 임상 부문에서 세계적으로도 매우 저명한 인사인 만큼, 앞으로 지근거리에서 누레딘 박사로부터 DD01의 개발 및 사업화 방안 등 다양한 방면에 있어 귀중한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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