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에 ㈜메티칼현대기획(대표 이영섭)이 지난 27일 방문하여 암 퇴치를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영섭 대표는“관리비를 공제하지 않고 후원목적으로 전액 사용하는 후원처를 검색하던 중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을 발견하여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과 이영섭 대표 등이 참석하였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소아청소년 암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섭 대표는“후원금이 잘 사용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새해 첫날 '고위험 산모' 세 쌍둥이 출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1일 31주차 세 쌍둥이 산모의 자궁파열이라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진료 후 무사히 출산을 진행하며 희망찬 2025년 새해 시작을 알렸다.

세 쌍둥이를 임신해 31주 3일째를 맞이한 산모 A씨는 2025년 1월 1일 새벽 4시경 진통을 느껴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통해 모자센터에 입원했다.

산모의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고 대량 출혈이 발생하며 자궁파열로 이어졌지만, 평소 쌍둥이를 비롯해 다둥이 분만에 노하우가 풍부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긴밀하게 대처했고 응급 제왕절개술을 통해 오전 6시 14분 1,510g의 여아, 1,410g의 여아, 1,870g의 남아 등 삼둥이를 출산했다. 

적은 몸무게로 세상에 태어난 신생아들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담 류재휘, 황혜수, 김호 교수가 안전하게 응급 처치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원했고, 영상의학과 혈관중재시술팀은 수술 후 출혈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대기하였다.

삼둥이의 엄마 A씨는 자궁내막증으로 수술받은 난임 환자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이융모막 삼양막 세 쌍둥이를 임신했고 '다태아 분만 명의'로 널리 알려진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었다. 

전종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와 삼둥이 생명이 모두 위험할 수 있는 초응급 상황이었지만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의 노련한 대처로 2025년 새해를 희망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라며 "현재 산모는 회복 중이며, 이대목동병원은 긴박한 응급 상황에서 무사히 출산한 산모와 삼남매의 소중한 탄생을 기뻐하며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의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주관,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프로그램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12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고려대 의과대학 제1의학관 미디어랩에서 제2회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고려대 의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의과대학 학부생과 의과학과 및 의료정보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기초 원리를 시작으로 오후 세션에서는 딥러닝의 개념과 알고리즘을 소개하고, CNN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 컴퓨터 비전 기초를 실습했다. 2일 차에는 시퀀스 데이터 처리와 어텐션과 트랜스포머를 포함한 RNN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어서 최신 LLM과 멀티모달리티 기술, 그리고 의료데이터 분석 실습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최신 AI 기술과 의료데이터 분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특히 실습 중심의 교육이 실제 데이터 분석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이화민 교수는 "작년에 이은 이번 제2회 교육은 더욱 심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융합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 사이언스와 AI는 미래 의료 혁신의 핵심이 될 것이며, KIST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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