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지난 7월 18일, 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인 디에스엠 퍼메니쉬(dsm-firmenich)가 오메가-3 생산 기업이자, 제약 및 영양 지질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KD Pharma 그룹에 MEG-3® 어유 사업을 이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행에 따라 디에스엠 퍼메니쉬는 MEG-3® Natural 및 Concentrate (농축어유) 사업과 페루 피우라 및 캐나다 멀그레이브의 생산시설을 KD Pharma에 이관하고, KD Pharma그룹의 지분 중29%를 확보하게 된다.

디에스엠 퍼메니쉬는 지난 6월 3일 발표된 전략적 포트폴리오 선포에 따라, MEG-3® 사업을 순위에서 낮추기로 결정했으며, 어유와 미세조류 오일 사업의 고유한 요구를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두 개의 독립적인 운영 및 제조 체제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으로서 오메가3 산업을 선도하는 것이 이관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에스엠 퍼메니쉬는 안정적인 공급 확보와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보유한, 그리고 어류유래와 동등하되,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되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즉 선도적 미세조류소스의 오메가-3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관 절차는 2024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관 내용은 디에스엠 퍼메니쉬의 식품 및 음료, 기능성식품, 의약품 시장을 위한 MEG-3® 사업부와 페루의 피우라 및 캐나다 멀그레이브에 있는 생산 시설을 포함한다. 글로벌 MEG-3® 사업은 2023년 약 1억 7천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디에스엠 퍼메니쉬는 2023년 5월 비타민 제조 기업 DSM과 글로벌 향료 리딩 기업 Firmenich가 합병하면서 시작되었고, 최근 1주년을 맞이했다. 디에스엠 퍼메니쉬는 합병을 통해 더욱 강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영양강화식품 제조사를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과학 기반의 글로벌 영양‧건강‧뷰티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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