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화원 의원이 질의한 한방분업과 관련해 “당장의 한방분업은 조제약사와 한약사가 연관돼 있어 자칫 분쟁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화원의원은 한방분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김 장관을 당황케했다.
정 의원은 지난 93년 경실련에서 약사와 한의사간에 3년후에 한방분업을 하기로 약속한 것이 왜 지연돼고 있냐고 따져물었다.
또 정부는 한방분업을 하기로 약속을 해놓고 이에 대한 관련연구 용역이 한차례도 없었다며 그 시행의지에 대해서도 캐물었다.
이에 대해 김장관이 한방분업은 사회적합의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나 정의원은 당시 경실련과 한 것이 사회적 합의가 아니고 뭐냐고 되묻기도 했다.
김 장관은 한방분업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한약이 우선 공급되야한다면서 이를 위해 최근 원산지 표시 제 잔류농약검사제 좋은한약추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장관은 현재 한방분업도 조제약사, 한약사 등 각 단체별로 첨예한 의견대립이 있어 자칫 사회적 분쟁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 한방분업을 실시할 것을 재차 당부했고 당장으로는 100방 제한을 풀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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