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중 95.6%, 개국약사 중 91.8%가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거나 향후 취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건강기능식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개원의 114명과 개국 약사 110명 대상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의약사, 제조업체 인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개원의 중 95.6%는 건강기능식품을 현재 취급하거나 앞으로 취급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취급하는 이유와 관련, 환자 치료에 필요하기 때문(40.4%), 경영에 도움(32.1%), 새로운 효과를 시험해보고 싶어서(11.0%) 등을 들었다.

또한 건기식이 의원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76%(많이 도움 6.2%, 약간 도움 69.9%)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유로는 웰빙 열풍 등 달라진 사회상(55.8%), 효능효과 만족(24.2%), 병의원 유통으로 소비자 신뢰(11.6%)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개국약사 1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조사 대상자 중 91.8%의 약사가 현재 건기식을 취급하거나 앞으로 취급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취급 이유로는 환자 치료를 위해서(49.5%), 경영에 도움(28.7%) 등을 들었다.

건강기능식품의 효능효과 신뢰 여부에 대해 개원의 중 그저 그렇다는 답변이 50.7%로 나타나 ‘신뢰한다’(40.3%)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불신 및 매우 불신한다는 답변도 각각 1.7%, 0.9%로 조사됐다.

약사들의 경우 같은 질문에 48%의 응답자가 그저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52%는 신뢰한다고 답해 의약사 모두 건기식에 관심이 높으나 제품에 대한 신뢰는 부족한 상태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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