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의장 서정복)은 8일 경희대 대운동장에서 3천여명의 한의대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바른 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전한련 총궐기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서 전한련은 △약대6년제 전면 재검토 △독립 한의약법 제정 △첩약 의료보험 실시 △한방 공공의료기관 확충 △한방정책관실 승격 △한약사 직능 명확화라는 6대 요구를 발표하고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전한련 서정복 의장은 “약대 6년제도 문제이지만 국민건강과 무관하게 이익집단간의 합의가 이뤄지는 것이 근본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잘못된 의료체계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들과 함께 투쟁에 나서자”고 주장했다.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날 출정식에서 전국 3천여 한의대생들은 노래패와 몸짓패 공연 등을 관람하고 구호를 외치는 등 ‘약대 6년제 전면 재검토’의 의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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