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장품 그룹인 로레알의 ‘라 로슈 포제 국제 재단상'에 아시아 최초로 서울의대 피부과 정진호 교수를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정 교수의 논문은 “피부노화 및 광노화에 따른 항산화 효소 및 항산화제의 변화에 대한 연구”다.

지난 17일, ‘라 로슈‐포제 국제 재단상’ 전달식에서 로레알 코리아, 삐에르 이브 아르젤(Pierre Yves Arzel) 사장은 “한국 피부 과학계, 라 로슈 포제 코리아의 영광”이라며 “피부과학과 화장품의 접목 및 연구 발전에 힘쓰고 있는 라 로슈포제가 관심 있어 하는 노화와 광노화에 대한 연구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정진호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 연구원들의 노력이 ‘라 로슈 포제 국제재단상’과 같은 권위있는 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런 연구 활동 장려가 과학자들에게는 큰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나라 피부과학자들이 지속적이고 충분한 연구 지원을 받는다면, 한국에서도 혁신적인 기능성 성분의 선진 개발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연구 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로레알은 매년 라 로슈 포제 (La Roche Posay)의 국제 과학재단을 통해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라 로슈‐포제 국제 재단상 (La Roche Posay Foundation Awards)’을 수여한다.

이 재단은 1993년 세계적 재단으로 임상학적, 생물학적 피부학과 피부학에 적용되는 약학 분야의 논문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에서 엄선된 학술 위원회의 철저한 심사를 거친 후 만장일치를 통해 매년 3개의 우수 연구 논문을 선정, “라 로슈‐포제 국제 재단상”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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