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뉴스=김태일 기자]코스맥스가 오는 2025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 100%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 절감, 재생 에너지 사용 등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환경부 주관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하며 2025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환경부가 지난 1월 시작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운동 ‘고고챌린지’에 참여하며 목표를 밝힌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을 시행한 코스맥스는 분리 배출이 쉽고 생분해가 가능한 새로운 소재와 친환경 용기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협력사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약 15% 줄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발표한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았다. 오는 2025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30%를 감축하고 CDP A등급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 이니셔티브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친환경 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해 평택 공장에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 11% 이상을 대체하고 있다.
코스맥스 이병만 대표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다음 주자로 글로벌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의 아이패밀리SC와 프리미엄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제로투세븐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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