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은 최근 차세대 근이완제 「에스메론」의 발매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착수했다.「에스메론」은 비탈분극성 근육이완제로 빠른 발현시간과 신속한 삽관을 강점으로 해 기존 근이완제인 Suxamethonium 제제의 수실시 위장, 뇌, 눈에서의 압력 증가등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뛰어난 효능효과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 제품은 소아마취, 산부인과, 성형 및 정형외과, 안과 수술에서 임상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실제 마취에서는 별도의 삽관용 약물이나 회복용 약물을 추가 사용할 필요가
한국의약품정보센터는 정보시스템 시범 운영 기관을 오는 5일까지 선정한 시범사업에 들어간다.시범사업 운영대상 기관은 병원 등 의료기관 4곳, 약국 4곳, 제약 및 도매 등 공급업체 12곳 등이다.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을 개발은 한국통신과 SDS가 공동 컨소시엄으로 구성, 시스템개발중인데 2001년 정상 가동을 목표로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도매의 창고면적기준이 폐지됨에도 불구하고 올해말까지 전체 도매업소가 KGSP기준에 따라 시설을 완비해야는 그야말로 정책난맥상으로 불필요한 자금을 부담해야하는 모순을 빚고 있다.도매업계는 창고면적폐지를 하루 앞둔 12월 31일까지 80평이상 규모의 창고에 KGSP시설을 갖출 경우 수천만원의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그러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창고면적기준 폐지됨에 따라 창고를 축소할 경우 투자비용을 그대로 날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주장이다.이는 KGSP시설 완료시점과 창고면적 폐지시점이 하루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녹십자양행이 영양제 및 주사용제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프레지니우스 카비(Fresenius Kabi)사와 수액제 전문합작기업 「레지니우스 카비 녹십자」(FKGC)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녹십자는 지난달 31일 카비사가 녹십자양행에 1백억원 투자를 골자로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녹십자 조응준 사장과 카비사의 슈미트(Dr. Matthias Schmidt) 사장이 참석했다. 카비사는 국내시장과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지방유제 및 정맥영양제의 국내 선두기업인 녹십자양행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제휴를 맺은 것
조선무약 정상화가 상당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까지 박대규 사장과의 면담이나 경영권 위임장에 대한 채권단 요구조건이 회사측의 거부로 무산됐다.채권단은 1일 대방동 한빛예식장에서 대책회의를 가졌으나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 채권단은 박사장의 복귀와 채권단, 근로자가 주주가 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그 결과 박사장의 복귀는 근로자들의 반대가 완강하다는 이유로 어렵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모든 채권단과 종업원이 주주가 되는 쪽으로 방침을 결정, 비상대책위에 통보했다.그러나 이 방안도 합자회사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많
세영약품 부도에 이어 서울소재 일부 도매업소들이 말일자 도래어음을 막지못해 연장이 걸리는 등 자금압박이 현실로 드러나 9, 10월 연쇄부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더욱이 부산소재 대형약국인 알파약국이 부도처리된데 이어 성남소재 S약국도 부도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져 제약 부도에 이어 도매 약국 부도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지난 31일 도래어음을 맞지못한 도매업소는 서울소재 도매업소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업소는 에치칼, OTC도매업소 구분없이 대상이 되고 있다.이에따라 제약사 채권관리팀들은 연장이 들어간 업소현황 파악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A) 회장에 베링거인겔하임 미사엘리히터 사장이 선임됐다.이는 전임 회장인 한국화이자 로렌스 스미스사장이 미국 본사로 발령남에 따라 KRPA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미사엘 리히터 신임회장은 1945년 독일 출생으로 1964년 베링거인겔하임에 입사한 후 지금까지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사장으로 역임해왔다.한국에는 지난 1998년 부임했다.미사엘회장은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12월 31일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하게된다.
도매업소와 제약사들의 부도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노원구 소재 에치칼 도매업소인 세영약품이 31일자로 최종 부도처리됐다. 세영약품(대표 김문선)은 그동안 경영위기설이 제기됐던 도매업소로 김문선 사장이 재고의약품 등을 사전에 처리하고 30일 잠적함으로써 31일 부도처리됐다.현재 부도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30-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H약품 등 특정제약사는 3억원대의 피해를 보는 등 업계의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부도외형은 30-40억원대로 파악되고 있으나 상위 메이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중국산 납꽃게·복어, 황산식용유, 표백제 사용 건조과실류, 보존료를 사용한 묵류등 일련의 유해식품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 식생활 안전에 대한 국민불안심리가 가중되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데 따라 부정·불량식품 특별관리대책 관련부처 회의를 개최 범정부적으로 부정·불량식품을 척결하기 위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키로했다.전국을 6개 권역별로 나누어 총 279개기관 570명 식품감시인력을 투입하여,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및 허위·과대광고 행위등이 근절될때까지 년중 지속적으로 집중 단속을 펴나갈 계획이다.식품위해사범에
지난달 부도처리된 조선무약 어음이 사채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최근 사채시장에 따르면 일부 약국과 도매업계에서 조선무약의 어음을 50~60% 할인된 가격에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선무약과 거래관계가 있는 업계에서는 물품 대금의 결재를 위해 어음을 값싸게 매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부도금액이 비교적 적은 액수인 업체가 현금회전을 위해 사채시장에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어음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거래업체에서도 물품대금을 부도어음을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매입해 결제할 경우 그만큼 이익있어 이를 찾고 있다.조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