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PD-1 면역항암제 젬퍼리(도스탈리맙)가 암질환심의위원회 첫 도전에 성과를 냈다. 작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6개월 만에 급여 기준 설정에 성공한 것으로, 최근 암질심 상황을 보면 이례적인 속도다. 젬퍼리가 자궁내막암 치료에서 미충족 수요를 상당히 만족시킨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4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어 젬퍼리 급여 기준을 자궁내막암 성인 환자 치료로 설정해 통과시켰다. 작년 12월 14일 '이전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재발성 또는 진행
MSD는 12일(미국 동부시각 기준)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약품이 기술 수출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에 대한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했다.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수용체와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제로, 지난 2020년 8월 MSD로 라이선스 아웃됐다.우선 MSD는 오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회사로부터 반환받은 자체 개발 신약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확인하고, ‘또 다른 반전’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반환했던 BTK 저해제 ‘포셀티닙(Poseltinib)’ 후속연구인 3제 병용요법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학회(Eropean Hematology Association)에서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포셀티닙이 포함된 3제 병용요법 재발 및 불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주1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수출명:휴톡스주100단위)’에 2일자로 회수 처분을 내렸다.식약처는 회사 사유와 관련, ‘국가출하승인 없이 수출 전용 의약품을 국내에 판매하고, 한글표시 없이 국내에 판매해 2등급 위해성 나목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회사 대상 제품 제조번호는 ‘VFH630~VFH632, VA7002~VFH7132, VA7134, VA8002~VA8006, VA8008~VA8020, VA8022~VA8029, VA8031~VA8057, VA809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국내 제2상 임상 시험계획(IND) 변경신청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해 11월 진행성 불응성 담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GEN-001’과 MSD(미국 머크)의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변경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임상 계획 변경은 지난해 담도암 1차 표준치료법으로 면역항암제 임핀지®와 화학항암제 젬시타빈·시스플라틴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항암제가 난소암에서 효과를 입증한데 이어 자궁내막암 임상 3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AZ의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와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를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할 수 있다는 임상 3상 결과가 공개된 것. 이번 소식은 GSK의 젬펄리(Jemperli)와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가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1차 라인 자궁내막암에 효과가
(주)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이사 이병건, 홍준호)이 미국 FDA로부터 새로운 제조 공정을 도입한 면역항암제 GI-101 임상1/2상(Keynote-B59) 추가 파트인 파트 E, F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GI-101은 ‘CD80’과 ‘IL-2’ 변이체 기능을 동시에 가진 이중융합단백질로, 단일 면역관문억제제 또는 IL-2 제제 단점을 극복하도록 설계됐으며, 원숭이 모델에서 항암면역세포 수 증식을 기저치 대비 7배 이상 높였다. 첫 환자가 등록된 2021년 8월부터 진행된 GI-101 임상시험 1/2상 결과
바이오 제약기업들의 올해 1분기 매출실적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개 주요 바이오제약 기업 중 6개 기업만이 전년동기 대비 매출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1분기 매출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기업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수혜를 톡톡히 누렸던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화이자였다. 이들 세기업은 각각 80%, 69%, 29% 매출이 급감했는데 이같은 매출 감소는 코로나19 제품에 대한 수요 급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이들 세기업 외에 GSK 역시 매출이 2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같은 매출부진의 주요원인
다임바이오가 IPS(이노파마스크린, 대표 강인철)와 '분자접착(Molecular Glue) 기술을 활용한 KRAS 항암제 개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다임바이오는 IPS로부터 분자접착 기술을 도입해 난치성 KRAS G12D 변이 췌장암 및 대장암을 타깃으로 IPS와 공동개발을 시작했다. KRAS는 전체 암 약 20%에서 발견되고 있는 암 돌연변이 유전자다. 그 중 KRAS G12D는 KRAS 변이 암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인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어 개발이 진행중이다.양사에 따르면 분자접착(Molecul
연구실 시약 및 안전 관리 애플리케이션 ‘랩매니저 프로(PRO)’와 시약 및 연구물품 온라인 스토어 ‘랩매니저 스토어(STORE)’를 운영하는 스마트잭(대표 김건우)이 ‘2023년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툴),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메타버스 사무실 서비스를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는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