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이 골절 외상 분야 권위자인 양규현 연세의대 명예교수를 정형외과 원장으로 영입했다.오는 11월 1일부터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양규현 교수는 골절 외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해 온 외상 전문가다. 지난 2021년까지 33년간 연세의대 정형외과 외상 담당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년퇴임 이후 국군수도병원에서 훈련 중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해왔다. 현재도 연세의대 명예교수로서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양규현 교수는 외상 관련 연구를 통해 대한정형외과 학술 본상, 대한골절학회 최우수 논문상, 대한솔대사학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위암 치료를 진일보시키고 있다. 진행성 위암과 위식도 접합부(GEJ) 선암 1차 치료에서 20개월에 달하는 생존기간 혜택을 확인하면서다. 기존 항암화학요법 병용은 진행성 단계에서 진단된 경우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았다. 키트루다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위치를 강화하게 됐다.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앞서 위암 1차에 진입한 옵디보(니볼루맙)는 HER2음성에서 항암화학요법 병용 시 전체생존기간(OS) 13개월의 성과를 냈던 터다.27일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성 HER2 양성 위암으로 CPS(Combined
큐리언트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 암학회에서 현지 시간 10월 23일 차세대 CDK7 저해제인 'Q901' 임상 시험을 공개했다.큐리언트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임상1상과 임상2상을 포함하는 Q901 임상 디자인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번 학회 참석을 계기로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의 사업개발 및 임상 개발 임원들과 예정된 대면 미팅을 가졌다. CDK7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유방암과 소세포성폐암(SCLC) 환자 중 1차 표준 치료법이 듣지 않는 환자에서 효능 기전이 밝혀져 있는 타깃이다.큐리언트 관계자는
티움바이오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면역항암제 ‘TU2218’ 단독투여 임상인 임상 1a상 데이터를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TU2218은 경구용 이중 저해제(dual inhibitor)로,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항암제의 활성을 방해하는 ‘TGF-ß’와 종양세포 주변 혈관생성 인자인 ‘VEGF’를 동시에 차단해 키트루다(Keytruda) 등 면역항암제에 불응하거나 치료효과가 높지 않은 환자들 반응률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줄 것이라 기대되는 차세대 치료제다.이번 ESMO(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주)티움바이오(대표 김훈택)가 자궁내막증치료제 ‘TU2670’을 비롯해, 주요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티움바이오에 따르면 개발단계가 가장 앞선 임상 파이프라인은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로,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GnRH(성선자극 호르몬 분비호르몬) 길항제(antagonist) 기전 신약 후보물질이다. TU2670은 경구용으로 개발돼 기존 주사제보다 투약이 편리하고, 최적 용량을 통해 성호르몬을 적정 레벨로 감소시켜 골손실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배지수•박한수)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 담도암 대상 임상 2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GEN-001’ 담도암 대상 임상 2상은 MSD(미국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와 병용투여로 진행하며, 이전 치료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8개 병원에서 이뤄진다. 해당 임상을 통해 병용투여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지놈앤컴퍼니는 지난 6월 ‘GEN-001’ 담도암 대상 임상 2상에 대해 임상 변경
큐리언트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416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8,000,000주를 주당 5,210원에 발행할 예정이며, 기존 주주에게는 1주당 0.6023270453주를 배정하게 된다. 또 유상증자 직후 1주당 0.30주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큐리언트는 이번 증자와 별도로 3자배정 및 전략적 투자 유치 등을 진행하고 있고 연내 기술 이전도 추진하고 있고, ‘자본요건 미충족으로 인한 관리종목 편입에 대한 우려는 실제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 고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모집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신임 대표로 대만 MSD 매니징 디렉터 출신의 최재연 씨가 선임됐다.15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오는 10월 1일자로 국내 비즈니스 총괄과 HIV, 바이러스성 간염, 코로나19, 항진균 및 항암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개발 적임자로 최 대표를 임명한다고 밝혔다.최 신임 대표는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일라이 릴리와 MSD에서 20여년 이상 제약업계 경력을 쌓았고, 미국과 중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커머셜, 인사, 약가 및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맡았다. 한국에서는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항암제 시장이 제약업계보다 2배 가량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가 기존 화학요법이나 호르몬 항암제 대비 가파르게 시장점유율을 늘렸으며 2022년 기준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아이큐비아는 최근 '국내 항암제 시장 개요(Korea oncology market overview)'라는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발표는 한국아이큐비아의 오예은 매니저가 맡았고 자료는 IQVIA oncology dynamics data가 활용됐다. 전세계 항암제(onco
대한파마가 지난 8월 출시한 초저가형 탈모치료제 '피나모정1mg' 판매를 9월부터 시작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 1mg 성분 전문의약품인 피나모정1mg은 MSD 오리지널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와 동일한 성분으로 마진 구조 개편을 통해 피나스테리드 계열 경구약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시했다.탈모 경구약 경우 크게 피나스테리드 계열과 두타스테리드 계열로 나뉜다. 모두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 이라는 호르몬 생성을 감소시킨다.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