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 이하 GC Labs)은 지난달 26일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초청연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지난해 2차년도 초청연수의 성과를 이어 대면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과 치료, 관련 보건정책 추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3차년도 연수생들은 결핵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의료진으로, 우크라이나 7개 지역 주요 국립의과대학, 연구기관, 결핵 전문 보
안국약품(대표 박인철)은 지난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 사후관리 심사를 통해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의 통합 사후심사 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ISO 37001은 조직 내 뇌물 및 부패 행위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며, ISO 37301은 조직이 법규와 내부 규범을 체계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두 표준은 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안국약품은 2018년 11월 ISO 37001을 처음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유기농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즙'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네덜란드산 유기농 생강과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을 7:3 비율로 배합해, 생강의 알싸함과 레몬의 상큼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를 맞아 생강과 레몬을 활용한 따뜻한 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SNS를 중심으로 '아침 한 잔 레몬진저샷' 레시피와 인증샷이 유행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 스틱형 파우치로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비타그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평택성모병원(병원장 황정연)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하며 경기 남부 지역의 스마트병원 전환을 본격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씽크는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제품으로, 대웅제약이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평택성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AI 스마트병동 씽크 발족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연 병원장을 비롯해 박현철 진료부원장, 각 진료과장, 강대엽 씨어스테크놀로
유한양행이 몽골 사막화 방지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달 30일 몽골 바트숨베르(Batsumber) 지역 몽골국립대학교 연습림 관리소에서 산불 피해지 복원과 숲 조성 사업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8일 서울에서 몽골 정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현지 NGO '빌리언트리스(Billion Trees)'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출범식에는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을 비롯해 박종호 아시아산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영상진단 의료기기 기업 에스지헬스케어와 협력해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글로벌 의료 AI 시장 진출에 나선다.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최근 에스지헬스케어(대표 김정수)와 실시간 다중 폐질환 검출 및 진단 보조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68대 규모로,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제공된다. 해당 솔루션은 에스지헬스케어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X-ray 장비에 탑재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
비보존제약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약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3일 비보존제약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발행 예정 신주는 1061만 5000주이며, 예상 발행가액 4710원을 기준으로 약 500억원 규모다. 실권주는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잔액 인수한다.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제약사업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산 38호 혁신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
태극제약은 일시적인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 '딥슬링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딥슬링연질캡슐'의 주성분인 디펜히드라민(Diphenhydramine)은 항히스타민제로 알려져 있으며, 졸음 및 진정 작용이 있어 단기적 불면 증상 완화에도 사용된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수면제와 달리, 수면유도제로 분류돼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복용법은 성인의 경우 취침 전에 1일 1회 50mg을 복용하면 된다.태극제약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일조량 감소로 인해 수면 리듬이 불규칙해지거나
미국의 최우방국 영국이 제약산업에서도 강력한 혈맹 관계를 이어갔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 뒤를 이어 최혜국 대우 약가 정책(Most-Favored Nation, MFN)에 두 번째로 합류했다.화이자와 마찬가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조건을 모두 수용하고 아울러 투자까지 확대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년간 관세 적용이 유예된다.MFN 약가 정책은 1인당 국민소득(GDP)이 미국의 60% 이상인 OECD 국가 중 약가가 가장 낮은 나라 정책을 참조해 미국 내 처방의약품 약가도 동일한 최저가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이다
신경발달장애 및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 신약 개발 전문기업 뉴로벤티(대표 신찬영·서동철)는 소아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2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뉴로벤티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세로토닌(Serotonin)과 도파민(Dopamine)의 특정 수용체를 동시에 조절하는 신약 후보물질 'NV01-A02'를 활용해 만 6세 이상 15세 이하의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진행 중이다. 현재 전체 목표 모집 인원의 약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