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대표이사 정용지)은 자사가 개발한 성장 촉진 펩타이드 'CG-Addgrow(씨지-애드그로우)'에 대해 '성장 촉진 활성을 갖는 펩타이드 및 이의 용도'로 국내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2024년 4월 케어젠이 출원한 것으로, CG-Addgrow가 뇌하수체 세포에서 성장호르몬(GH) 분비를 촉진하고 성장판 세포에서 IGF-1 신호를 활성화해 키 성장을 유도하는 이중 성장 기전(Dual Mechanism)을 규명한 기술이다. 케어젠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특허(PCT)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Tempo)'가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여성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여성의 생애주기 중 중요한 시기인 '초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여성이 차별이나 불편 없이 월경권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지파운데이션과 상주시를 통해 템포 생리대 총 1만 6,800팩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서 가장 많은 수량을 차지한 '템포 입는오버나이트' 제품은 출시 2년 만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기업 장학재단인 양영재단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삼양사 러닝센터에서 진행한 '삼양그룹·양영재단이 함께하는 2025 미래 과학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미래 과학캠프는 대전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80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과학 DNA를 찾고, 미래 연구단지를 만들어라'를 주제로 △삼양사 중앙연구소 컬러랩·쇼룸 탐방 △실습 교육 △미래 연구단지 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
웰니스 트렌드 확산과 함께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제약업계가 기능성 음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음료 시장은 '기능성'과 '고급화'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릴랙스 드링크, 다이어트 음료, 단백질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등장하면서, 제약사들은 자사의 기술력과 원료 신뢰도를 기반으로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군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현대약품은 올해 초 완전 균형 영양식 음료 '큐어웰'을 출시하며 기능성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식사로 영양 섭취가 어려운 사람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0년간 쌓아온 바이오시밀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에 섰다. 2025년 11월, 삼성바이오에피스홀딩스로 재탄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홀딩스 체제 전환은 사업 집중과 전략적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차세대 기술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홀딩스 체제 출범과 함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항암, 안과, 희귀질환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확보한 10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직접판매 및 전략적 파트너
국내 제약사들에게 있어 글로벌 진출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과 GC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제약바이오 비전 2030 혁신포럼'에 연자로 나서 미국 FDA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과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 제3차 혁신포럼–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가속화 전략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 "제약산업은 '승자
뇌 기능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치매 전 단계부터 활용할 경우 예방적 치료 전략으로서 임상적 가치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도인지장애부터 알츠하이머 치매까지 실제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이달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7차 세계신경과학회 학술대회(World Congress of Neurology)에선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의 뇌 위축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날 이탈리아 카메리노대학교 프란체스코 아멘타(Francesco Amen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대표 고상석, 이하 IDC)는 2025년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항체 신약후보 PBP1710의 고형암 병용치료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1975년에 창립된 ESMO는 3만여 명, 170여 개국 규모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 최대급 종양학 학회로, ASCO와 AACR과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고형암은 종양을 둘러싼 세포외기질이 물리적 장벽으로 작용해 항암제가 암세포까지 충분히 스며들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진다. 이번 연구에서 IDC가 표적한 CTH
HLB사이언스가 패혈증 치료제 글로벌 임상1상에서 약물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HLB사이언스는 패혈증 및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제 ‘DD-S052P’의 임상1상에 대한 ‘임상시험최종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한 결과, 약물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은 DD-S052P의 안전성, 내약성, 약물 동태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험결과, 약물과 관련한 중대한 이상반응(SAE)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미한 이상반응은 일시적이고 가역적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안전성이 확인됐다. 또한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 대표 기창석)은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에서 열리는 '제63회 일본암치료학회 학술집회(The 63rd Annual Meeting of the Jap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 참가해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를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약 7,000명의 일본 내 암 전문의가 참석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암 관련 학술행사로, 일본의 암 치료 프로토콜과 연구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